지붕 낮은 집

임정진 ·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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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서울의 어느 산동네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한 소녀와 그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두가 가난한 시절, 천장에서 비가 새 물이 뚝뚝 떨어져도, 장판이 구석구석 썩어 들어가도 거기에 익숙해져야 했던 시절, 산동네에서 살아가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십 권짜리 '소년 소녀 세계 문학 전집'을 방안에 틀어박혀 있고 있는 아이 혜진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 목탄으로 그린 크로키 그림 같은 이웃들의 이야기가 혜진이의 눈을 통해 전해진다. 경마장에 사는 경미, 새우젓 파는 만수 엄마, 얼굴값을 치른 효선이 아버지, 학교를 떠난 미숙이, 부잣집 딸 송미... 혜진이의 이야기는 산동네를 떠나 목욕탕과 큰 방 세 개가 있는 집으로 이사가면서 끝이 난다. 삶의 밑바닥까지 곤두박질치는 순간에도 서로에게 기대고 끌어안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강인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다. 1970년대 이야기지만, 세상 살아가는 이치가 그리 많이 변하지 않은 것처럼, 오늘 날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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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지루함 ㅣ 경마장에 사는 경미 쓸쓸함 ㅣ 천국에는 가지 않은 강희 언니 기다림 ㅣ 뺨 맞고 나타난 브리사댁 질김 ㅣ 새우젓 파는 만수 엄마 놀라움 ㅣ 도둑년의 달, 희숙이 비껴감 ㅣ 눈물 마른 명철이 1 무너짐 ㅣ 가시가 있던 장미 미장원 아줌마 서투름 ㅣ 천사를 놓친 명철이 회오리 바람 ㅣ 얼굴값을 치른 효선이 아버지 마중물 ㅣ 펌프 물 속에 여름을 담근 외삼촌 떠남 ㅣ 형제만 남은 명철이 3 무거움 ㅣ 팔자에 없는 남동생 설레임 ㅣ 이마가 반듯한 민재 오빠 울렁거림 ㅣ 한 살 더 먹은 나 어지러움 ㅣ 부잣집 딸, 송미 씁쓸함 ㅣ 학교를 떠난 미숙이 벗어남 ㅣ 산동네를 떠나는 우리 가족 그 후의 이야기 에필로그 추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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