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은 불꽃놀이를 옆에서 보고 싶었다

Shunji Iwai · Novel
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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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22살에 찾아왔던 초등학생의 사랑의 도피 영감은, 여러 작품을 연출하며 실력을 쌓은 후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24년의 세월이 흘러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이에 맞춰 영상 속에서는 미처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를 이 소설에서 다 하고 있다. 한국어 번역판만의 특전으로 작가가 직접 그린 주요 인물의 일러스트 11점을 작품 속 대사와 함께 편집, 구성하였다. 바닷가 마을에 찾아온 여름 방학의 계절. 소년 노리미치 집에 나타난 같은 반 친구 나즈나는 하룻밤을 묵고 간다.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는 날, 노리미치와 그의 친구 3명은 불꽃놀이를 옆에서 보면, 둥글지 납작할지 확인하기 위해 동네의 한 등대에 가기로 한다. 한편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도망치는 나즈나를 발견한 노리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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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짧은 소설을 위한 긴 후기

Description

이와이 슌지의 겨울에 이은 여름날의 러브레터 24년 전 직접 연출한 드라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맞춰, 영상화하지 못한 환상에 관한 에피소드를 복각, 재구성한 소설. 한국어 번역판만의 스페셜 페이지로, 이와이 슌지가 직접 그린 주요 인물 일러스트 11점 수록. 바닷가 마을에 찾아온 여름 방학의 계절. 소년 노리미치 집에 나타난 같은 반 친구 나즈나는 하룻밤을 묵고 간다.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는 날, 노리미치와 그의 친구 3명은 불꽃놀이를 옆에서 보면, 둥글지 납작할지 확인하기 위해 동네의 한 등대에 가기로 한다. 한편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도망치는 나즈나를 발견한 노리미치는……. 머지않아 이 마을에서 사라지는 소녀 나즈나를 둘러싼 노리미치와 소년들.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는 날,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소년에서 청년이 되어 가는 시기의 섬세하고 풋풋한 우정과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 영상화하지 못한 환상에 관한 에피소드를 복각, 재구성하여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맞춰 새로이 쓴 소설. TV에서 방영한 드라마판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로부터 24년의 세월을 거쳐 되살아난 원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 “날마다 그런 마음으로 창작할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상태가 찾아오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그 얼마 안 되는 기회가 스물두 살의 봄에 찾아왔다. 훗날 발표한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라는 작품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초등학생이 사랑의 도피를 하는 이야기가 이때 떠올랐다. ……… 지금의 나로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실컷 즐기면서 이 글을 썼다. 신기하게도 글을 쓰는 동안 24년이라는 세월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이 이야기의 세계가 내 안에 생생하게 존재했다. 마치 어린 시절에 놀았던 그리운 강이 지금도 변함없이 유유히 흐르는 모습을 본 것 같았다. 이야기의 아이디어를 얻은 대학 시절의 봄부터 헤아리면 무려 32년의 세월을 거쳤다.” - ‘짧은 소설을 위한 긴 후기’ 중에서 - 영롱한 바다 빛으로 그린 여름날의 첫사랑.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는 그들만의 우정. 이와이 슌지의 눈꽃에 이은 불꽃 감성이 하늘을 수놓다. 작가의 22살에 찾아왔던 초등학생의 사랑의 도피 영감은, 여러 작품을 연출하며 실력을 쌓은 후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제작 당시에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심을 하며 주인공들에 대한 애정을 다했던 덕분일까?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일본 영화감독협회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24년의 세월이 흘러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이에 맞춰 영상 속에서는 미처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를 이 소설에서 다 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어 번역판만의 특전으로 작가가 직접 그린 주요 인물의 일러스트 11점을 작품 속 대사와 함께 편집, 구성하였다. 이미 오래 전에 만든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우리에게도 울림을 주는 것은 시대를 의식하며 인위적인 것을 더하기보다는 군더더기 없는 자연스러움에 기반을 둔 작가만의 감성 때문이 아닐까. 앞으로 이와이 슌지라고 하면, 눈꽃이 흩날리는 하늘보다 불꽃이 수놓인 하늘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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