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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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자유권, 평등권 등을 근본으로 삼는 민주주의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상으로 평가받지만, 에코는 그 민주주의 틈새를 파고들어 민주주의가 민주주의를 해치는 아이러니한 현장을 포착해 낸다. 애연가인 에코의 주머니에는 거의 언제나 <미네르바 성냥갑>이 들어 있다. 에코는 이 성냥갑의 안쪽 면에 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들을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런 메모들을 모아 쓴 칼럼을 엮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