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Description

도쿄 사람도 몰랐던 가장 달콤한 도쿄 데이트 총 방문객 870만 명에 달하는 스타블로거 슬픈하품이 소개하는 도쿄의 맛있는 스위트숍 69곳! 도쿄를 안방처럼 드나드는 도쿄통의 가장 맛있는 도쿄 미슐랭 가이드! 스위트 천국 도쿄에서 즐기는 달콤한 데이트 도쿄는 늘 다양한 스위트로 넘쳐나는 곳이다. 일찍부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제과를 흡수해서 발전시켜 온 덕분에 본고장의 것보다 더 맛있는 케이크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유럽의 매장들을 만나볼 수 있는가 하면 100년이 훨씬 넘는 전통 과자점이 시내 중심가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화과자나 만주 같은 전통과자뿐 아니라 서양의 디저트가 상당한 수준으로 발달해 있어 어디서든 누구나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스위트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백화점 어디를 가든 유럽의 유명 스위트 매장이나 도쿄의 인기 스위트솝들이 많이 입점해있고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유명 스위트숍의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스위츠가 시판되고 있다. 로손편의점에서는 스위트 코너를 따로 마련하고 있는데 편의점 케이크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들을 만들어낸다. 이처럼 일본인들에게 스위트는 생활의 일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익숙하다. 영국 상류층이 즐기던 애프터눈티 타임처럼, 스위트를 따라 도쿄를 여행하다 보면 여유롭고도 넉넉한 삶의 한 면이 들여다보인다. 홈베이킹 달인이 찾은 맛집 슬픈하품은 총 방문객 870만 명에 달하는 홈베이킹 분야의 스타블로거다. 하루도 빠짐없이 손수 디저트를 구워내는 그녀가 하나하나 맛을 보며 찾아낸 도쿄의 디저트 가게는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간다.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는 물론이고 어떻게 만드는지의 과정을 속속들이 아는 전문가가 찾은 맛집 이야기는 특별할 수밖에. 스위트 전문가들도 반하게 만드는 스위트들을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 둘러보다 보면 입으로 맛보지 않아도 스위트의 세계에 뛰어든 듯 온몸이 달콤한 행복으로 젖어든다. 도쿄통의 도쿄 이야기 슬픈하품은 대학 때부터 17년간 도쿄를 드나든 자타공인 도쿄통이다. 대학생 때 갓파바시 도구거리에서 베이킹 도구들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홀린 듯이 도쿄를 돌아다니며 스위트들을 접했다. 이 책은 이제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슬픈하품이 직접 만들어낸 가장 친절하고 적절한 도쿄의 스위트 지도다. 스위트를 따라가고 있지만 그녀의 여행은 스위트에만 집중되지 않는다. 지유가오카, 긴자 등 스위트를 발달시킨 도쿄 사람들의 문화가 집약된 거리의 분위기가 자연스레 눈에 들어온다. 스위트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 삶을 훑어내는 시선을 함께 느끼다 보면 일본 전체가 스위트를 통해 흘러들어오는 느낌이다. 도쿄의 대표 스위트들을 한눈에 케이크숍 15곳, 쿠키숍 10곳, 블랑제리(빵집) 14곳, 초콜릿솝 6곳, 찻집 15곳, 아기자기한 소품숍 9곳을 엄선하였다. 69개 솝을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각 매장의 대표적 스위트와 소품 등을 실제 가격과 함께 상세히 소개한다. 총 147개의 스위트를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 저자의 제과지식과 특유의 친근한 설명이 버무려져서 직접 눈앞의 테이블에 스위트를 두고 만나는 듯 생생하고 먹음직스럽게 읽힌다. 매장마다 주소와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일, 교통 등 기본정보가 함께 담겨 있다. 그밖에 선물가게를 둘러보듯 아기자기한 소품 매장 9곳의 소품 27종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그와 더불어 도쿄의 숨은 여행지와 레스토랑 등 핵심 스팟 7개를 추천한다. 도쿄 스위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레시피 코너 지유가오카 롤야의 롤케이크, 웨스트의 쿠키, 마네켄의 와플, 장 폴 에방의 얼그레이 생초콜릿, 카렐 차페크 스위츠의 플레인 스콘. 이 맛있는 도쿄의 스위트들을 직접 만들어볼 순 없을까? 저자는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하고 다양한 쿠킹클래스에서 강연하며 쌓은 노하우를 살렸다. 레시피를 따라 유명 스위트숍의 쿠키와 케이크를 과감히 만들어보자! 까다로운 스위트들이지만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배려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다. 눈으로 맛보는 도쿄 슬픈하품은 정갈한 모양의 베이킹과 함께 감각적인 스위트 사진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감각을 살려서 도쿄의 스위트들을 한층 더 빛나게 담아내고 있다. 장마다 풍부하게 실린 사진을 보다 보면 직접 음미할 수 없는 맛과 향이 시각을 통해 전달되는 느낌이다. 도쿄 스위트들 특유의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담아냄은 물론 저마다 다른 매장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와 더불어 지유가오카, 긴자, 시부야, 다이칸야마 등 거리마다 갖고 있는 분위기와 느낌이 생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