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도 모르게 불행해진 사람들을 위한 근원적 해답
“당신은 그 모든 상처를 이겨낸 강한 사람입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어린 시절 행복했던 사람은 평생 어린 시절에 의해 치유받지만, 어린 시절 불행했던 사람은 평생 어린 시절을 치유하며 살아간다.”는 명언을 남겼다. 2천만 팔로워를 가진 중국 심리치유 플랫폼인 ‘이신리’의 대표 상담가인 뤄진웨 역시 12년간 8천 시간 이상 상담을 하며 많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의 원인이 ‘원가족’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고, 그에 초점을 맞춰 사람들의 정서적 회복과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나라의 현실도 다르지 않다.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 심각해진 부부 갈등에 이혼까지 고민하는 부부가 등장하는 TV 프로그램에서는 원가족으로부터 비롯된 상처로 돌아가서 솔루션을 찾는다. 현재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반드시 그 뿌리인 원가족으로 되돌아가 마음을 살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원가족에게서 받은 상처가 어디에 존재하는지 알지 못한 채, 또는 알더라도 모르는 척하며 상처를 끌어안고 현재를 살아간다. 당시의 기억을 마음에 두지 않는 것은 살아가기 위한 방편이고, 고등 동물인 인간의 보존 본능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실을 잘 살아가다가도 갑자기 깊은 무력감에 사로잡혀본 적이 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잊는 것이 한때는 나를 살아가게 해줬다면, 다시 기억해내는 것은 더 아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는 완전히 상반된 방식으로 보이지만, 자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함께 거쳐야 할 과정이다.
온ㆍ오프라인으로 3만 명 이상을 상담해온 저자는 과거의 일을 잊고 잘 살고 있다고 믿는 많은 사람이 부모가 과거에 한 행동에 더는 의미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이제 와서라도 갈라진 틈을 들여다보고 다시 메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가정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상처가 무엇이든 전부 우리 존재의 뿌리가 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상처를 홀로 이겨내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당신은 충분히 강한 사람이다. 이 책에서 균열을 메우고 더 튼튼한 뿌리를 가지는 방법을 익히며 한단계 더 성장한다면, 당신은 계속 더 좋은 선택을 하며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
오늘부터 ‘행복’을 향해 가는 마음 성장의 4단계 능력
“과거의 나와 화해하세요. 상처의 시작은 내가 아닙니다.”
지금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내 미래를 바꾸려면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마음속으로는 분명히 알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불행한 사람에서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4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네 가지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절한 예시를 들며 상세하게 설명한다.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는 능력인 인지력, 나의 진짜 감정을 알고 진심으로 마주하는 감수성,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감지력,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내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만드는 수용력, 이 네 가지 능력이 내면의 단단한 그릇이 되어줄 것이다. 과거의 나와 화해하며 인지력, 감수성, 감지력, 수용력을 기른다면 포기하지 않고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의 힘, ‘행복력’을 저절로 기를 수 있다.
스스로 마음을 성장시키고 행복을 향해 가는 여정은 결코 쉽지 않고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네 가지 능력으로 평생에 걸쳐 혼자일 때도 안정된 자아를 유지하고, 현재의 가족이나 타인과 가까운 관계를 지속해나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난과 도전에 직면했을 때는 특히 자신을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지탱하며 삶의 모습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