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

이케가야 유지 · Humanities
3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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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내 마음 같지 않은 나와 싸운다. 후회할 걸 알면서도 마감 직전까지 할 일을 미루고, 손해인 걸 알면서도 복권을 사고, 사소한 일에 감정적으로 대응했다가 뒤늦게 후회한다.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충동적으로 구매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이번엔 다를 거야” 착각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후회할 걸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잘못된 선택을 한다. 대체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바로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을 조종하는 정체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뇌과학자 이케가야 유지는 인간의 반복되는 생각과 감정, 행위의 기저에는 ‘뇌’가 있다고 말한다. 게다가 뇌는 합리적이기보다는 본능적이고 감정적인 방향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종종 우리의 일상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행동을 더 잘 통제하고 싶다면, 먼저 뇌의 본능과 한계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단순히 뇌의 작용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존재가 아니다. 뇌를 제대로 이해하고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을 익히면, 더는 내 맘 같지 않은 ‘나’를 원망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나’에 가까워질 수 있다. 이 책 『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는 뇌과학을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도구로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며,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뇌과학 베스트셀러에 올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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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들어가는 글: 더 나은 삶을 위한 공부를 시작합니다 1부. 생각을 조종하는 뇌의 비밀 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조종당하고 있다 ?자유가 불편한 뇌 웬일인지 운수 좋은 날, 기분 탓일까? ?호르몬에 빠진 뇌 역시 그럴 줄 알았다? 뒷북으로 훈수 두는 이유 ?아는 척하는 뇌 뇌는 ‘있어 보이는 것’에 매혹된다 ?브랜드 따지는 뇌 행동을 바꿀 수 없다면 기분이라도 바꾼다 ?모순을 피하는 뇌 헛소리도 영상으로 보면 믿는 이유 ?영상에 약한 뇌 나도 모르는 사이 생겨버린 호불호 ?취향과 뇌 직감을 믿어야 할 때는 따로 있다 ?직감하는 뇌 2부. 내 마음대로? 뇌 마음대로! 타인의 삶을 보며 불안해하는 이유 ?타인과 비교하는 뇌 우리는 왜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을까? ?남을 의식하는 뇌 말뿐인 응원이라도 힘이 되는 이유 ?응원을 좋아하는 뇌 인간다움을 보여주는 인간만의 특성 ?언어를 활용하는 뇌 ‘꼴좋다’라는 마음은 어디에서 생겨날까? ?공감하는 뇌 나이가 들수록 행복해지는 과학적 이유 ?행복을 느끼는 뇌 사랑의 힘은 정말 존재할까? ?사랑하는 뇌 3부. 뇌를 내 편으로 만들기 뇌가 크면 클수록 똑똑할까? ?IQ와 뇌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는 방법 ?명상하는 뇌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사실인 이유 ?미소 짓는 뇌 불안해서 땀을 흘리면 동정심이 유발된다 ?페로몬에 끌리는 뇌 따뜻한 커피와 따뜻한 성격의 상관관계 ?온도와 색에 민감한 뇌 음치일수록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진다 ?소리에 예민한 뇌 나라는 존재를 타인처럼 바라보는 법 ?유체이탈과 뇌 딴짓 실컷 하면서도 성과 좋은 사람 특징 ?기억과 뇌 일단 몸이 움직이면 마음은 따라온다 ?의욕과 뇌 나가는 글 참고문헌

Description

“뇌의 작동 원리를 알면 인생의 난이도가 확 낮아진다!” 최신 뇌 연구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해부한 인간의 생각, 감정, 행동에 숨은 뇌 버릇 바로잡기 수많은 실수와 후회 앞에서 “나는 왜 이럴까?”라고 고민한 적이 있다면, 이제는 그 질문을 “뇌는 왜 이렇게 반응할까?”로 바꿔 보자. 뇌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순간, 삶의 문제들이 완전히 새롭게 보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선택이나 감정적인 행동을 후회하면서도, 그 원인을 깊이 탐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를 알면 문제의 절반은 해결된다. 예를 들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느라 ‘나’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는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니라 뇌의 본능적인 반응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몸매나 성공을 볼 때 불안과 위협을 감지하는 전대상피질과 편도체가 활성화된다. 심지어 타인이 불행해졌을 때는 뇌의 보상중추(측좌핵)가 활성화되며 은근한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즉,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고 감정이 요동치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뇌가 원래 그렇게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면 의식적으로 타인과의 비교로 느끼는 불편한 감정들에 제어를 가하고 좀 더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잘못된 선택, 불필요한 감정의 후폭풍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려면, 먼저 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해결의 첫걸음이다. 이 책은 생각, 감정, 행동을 결정짓는 24가지 뇌의 습관을 명료하게 설명하며 왜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 왜 감정에 휘둘리는지, 왜 의욕이 쉽게 생기지 않는지 등, 우리가 스스로를 탓하며 괴로워했던 문제들의 원인을 뇌과학적으로 밝혀준다. 중요한 것은, 뇌는 단순히 나를 조종하는 존재가 아니라, 알고 활용하면 내 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나를 알고 싶어서, 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한 인터뷰에서 은퇴 후 뇌과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밝히며, 뇌과학을 “나 자신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학문”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뇌과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다. 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 나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감정과 행동을 더 잘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결국, 뇌과학은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학문인 것이다. 뇌과학을 알고 활용하면, 불필요한 후회와 감정 낭비 없이 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남들과 비교하며 불안해하는 감정,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후회하는 순간, 쉽게 바뀌지 않는 습관 등 이 모든 것이 내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뇌의 구조와 작동 방식 때문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나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싶다면, 그리고 삶의 고삐를 스스로 잡으며 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뇌과학은 내 삶의 치트키다”라는 독자의 평가처럼 인생의 레벨을 낮출 24가지 도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