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패션, 아트, 라이프 스타일 출판사 파이돈의 도서 'FAILED IT’ 국내 최초 소개 시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패모음집 아티스트이자 큐레이터, 사진수집가 에릭 케셀스가 직접 선별한 실패모음집이다. 일반적으로 실패란 재앙과도 같이 여겨지지만, 그의 생각은 다르다. 실패는 새로운 성공의 단초가 될 수 있다. ?“망쳐라, 눈에 띄어라.” “실패하라! 매일같이.” 책에는 애플Apple의 장렬한 실패부터 로봇의 반항으로 잘못 만들어진 실패작까지, 감히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실패가 담겨 있다. 사진과 함께 재기발랄한 문장 사이에 숨겨진 통찰력 있는 그의 문장들이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단순히 실수만을 나열하는 게 아닌, 실수를 아이디어로 바꾸는 방법과 성공적으로 일을 망칠 수 있는 기타 조언까지 아낌없이 담아냈다. 도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책을 덮는 순간 화려하게 실패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 책은 예술가와 사진작가, 아마추어와 독학한 작가들의 다양한 실패작을 세세하게 보여 주면서 각각의 독창적인 면모를 주목한다. 불완전한 완벽함에서 느낄 수 있는 낯선 감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오직 실패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표지의 앞뒷면마저 실수처럼 보이게끔 반대로 제작된 책은 지루한 관행과 단조로운 아이디어를 택하기보단 차라리 화려하게 실패할 용기를 가져보라고 말한다. 장렬한 실패, 행복한 실패, 규칙 따르기에 실패, 영감 찾기에 실패 등 다양한 실수를 저지르고, 엉망진창을 즐기고, 온전하고도 철저한 실패를 겪으면서 우리는 성장하기 때문이다.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길을 거부하는 대신 흥미진진한 미지의 길로 가보자.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를 지녀야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나만의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다. “실패를 추구하자. 주위에 넘쳐나는 실패를 관찰하고, 실패와 친해지고, 함께 로맨틱한 주말을 보내자. 실패는 치명적이지 않다. 오히려 반대다. 실패는 완전 멋지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주저하고 있는 독자라면 반가워할 만한 책으로, 특정 업계 창작자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작업을 하는 예술가뿐만 아니라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