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Banana Yoshimoto · Novel
1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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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몇몇 단편은 내 작품 중에서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 요시모토 바나나" 상처와 치유, 상실과 따뜻한 위로를 이야기하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최신작이 출간됐다. 까맣게 잊고 있던 소중한 기억, 스스로도 알지 못하던 진짜 속마음이, 사실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몸에 기억되어 있다는 작가의 생각이 짤막하고 상큼한 느낌의 단편들로 형상화된다. "알로에가, 자르지 말라고, 하는구나." 식물과 교감을 나누던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힘' 이야기('초록 반지'), 아홉 살 때 알코올 중독인 엄마에게 납치당했던 사건을 그린 '보트', 소박한 삶을 꾸려나가던 주인공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눈치채게 되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등 마음과 몸, 사람과 풍경이 하나 되는 내용의 이야기 13편이 실려있다. 바나나는 "사람의 몸과 마음이 자신들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발신하고 수신한다는 것만은 확실한 듯하다. 그 신비로운 색채는 자신이 벌거벗고 있는 듯한 감각으로 나를 소스라치게 하고, 때로는 위로하고 가슴을 찡하게도 한다."고 말한다. 특유의 간결하고 섬세한 문장이 여전히 매력적인 소설집이다.

[9주년] 해피 젝시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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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반지 보트 지는 해 검정 호랑나비 다도코로 씨 조그만 물고기 미라 밝은 저녁 속내 꽃과 비바람과 아빠의 맛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적당함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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