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적인 저서 <시간의 역사>로 물리학, 우주, 그리고 실재 자체에 대한 우리의 사유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은 스티븐 호킹. 아인슈타인 이래 가장 뛰어난 물리학자로 널리 인정받는 그가 1976년부터 1992년 사이에 쓴 글과 여러 곳에서 했던 강연문들을 하나로 묶었다. 13편의 에세이와 한 편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초기 연구에서부터 허시간, 블랙홀에서 아기 우주가 태어나는 방식, 그리고 우주 속의 삼라만상을 예견하게 해줄 완전한 통일이론을 발견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력 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삶의 가치를 회고하고, 과학 이론이 어떻게 과학소설(SF)로 수렴하며 어느 대목에서 갈라지는지를 고찰한다. 여러 편의 매혹적이고 솔직한 자전적 글들은 ALS(루게릭 병)가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의 개인적, 지적 삶에 아무런 제약을 주지 못했는지 보여준다. 대부분 연설을 전제로 한 구어체로 이루어져 호킹의 어떤 책보다도 이해하기 쉬운 책은 독특한 언어 구사력, 뛰어난 유머 감각, 그리고 솔직한 화법으로 그를 좀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우리에게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열어준 상상력과 지적 여행에 대한 정열을 나누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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