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정명섭 and 4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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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폭발적으로 퍼져 나간 '안전 수칙 괴담'은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부분의 공포는 터부에서 출발한다. 많은 공포 콘텐츠 속의 인물들이 금기에 도전하다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곤 한다. 그렇다면 미스터리한 금기를 모아 놓은 '안전 수칙 괴담'이야말로 인간의 원초적 공포를 자극할 수 있지 않을까. <명신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는 이러한 상상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장르 작가가 가상의 학교를 배경으로 불가사의한 안전 수칙을 만들고, 그것을 어겼을 때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이 이야기 속 학교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지옥의 축소판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괴담보다 더 공포스러운 현실의 부조리가 작품에 투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에게나 익숙한 학교라는 공간을 비틀고 낯설게 만듦으로써 공포를 극대화시킨다. 지금 가장 뜨거운 서브컬처와 내로라하는 장르문학 작가들의 새로운 시도가 한국 독자들에게 신선한 공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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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학교 안내도 프롤로그 우리 학교에 3학년 14반은 없습니다 ― 김동식 해가 진 뒤 중앙 계단의 거울을 보지 마시오 ― 김선민 고등학교 본관 옥상 문을 열지 마시오 ― 문화류씨 볼일을 본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시오 ― 홍지운 한밤중 설립자 동상 앞에 서지 마시오 ― 정명섭 에필로그 명신학교 안전 수칙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