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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알프레드 히치콕,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이들 미술과 영화, 문학 대가들이 그림책 안에서 만난다면? 하비에르 사에스 카스탄이 기획하고, 마누엘 마르솔이 그림을 그린 『뮤지엄』은 위의 상상을 현실로 옮긴 작품이다. 중절모를 쓴 중년의 한 사내가 길가에 픽업트럭을 세운다. 그리고 언덕 위에 선 한 건물로 걸음을 옮긴다. ‘미술관museum’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는 건물 안엔 여러 개의 그림 액자가 걸려 있고, 사내는 곧 그림들을 차례대로 감상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전시된 그림 중 하나에 사내와 그의 픽업트럭이 실제와 똑같이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얼마 후엔 그림 안의 인물들이 현실 세계로 걸어 나와 미술관 복도를 서성이기 시작하고, 사내는 더 큰 혼란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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