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는동네]가 들여다 본 두 번째 동네는 수많은 사람의 시간과 기억의 켜가 고스란히 쌓인 을지로입니
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수십 년 간 버텨온 철공소와 인쇄소, 노동자들을 위로해준 투박하지만 따뜻한 음식, 거대한 규모만큼이나 다사다난한 사연을 지닌 세운상가, 그리고 낡은 빌딩 고층에서 새로운 꿈을 꾸는 신인류까지. [아는을지로]는 열일곱 개의 키워드를 통해 겹겹이 포개진 을지로의 두터운 지층을 더듬
어 봅니다. 하나의 동네를 저마다의 시선으로 분석한 도시변태 섹션은 책 속에 담긴 을지로 이야기에 양감을 더해줍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닫는 순간, 당신 앞의 을지로는 더욱 다채로운 풍경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아는동네 프로젝트
“아는 동네, 낯선 이야기!”
아는동네는 도시콘텐츠 창작그룹 어반플레이가 동네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출판, 공간, 미디어, 축제
등의 다양한 형태로 풀어내는 동네 프로젝트입니다. 매거진 [아는동네]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적 해프
닝을 통해 동네콘텐츠의 가치를 발굴하고 소개합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스토리를 가진 동네콘텐츠를 공
유함으로써 자립 가능한 동네 문화를 추구합니다.
이번 아는동네 매거진 [아는을지로]편은 특별 부록으로 나무, 벽돌, 콘크리트, 페인트, 타일,바닥재의 판매 업체 및 거리를 소개한 ‘재료노트’를 함께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