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모으는 사람

모니카 페트 and other
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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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책과 예술의 기쁨을 안겨주었던 바로 그 책 <행복한 청소부>의 두 저자, 모니카 페트와 안토니 보라틴스키의 작품. 아주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여기 부루퉁 씨라는 괴상한 이름을 가진 아저씨가 있다. 아침 여섯 시 반이면 아저씨는 어김없이 가죽끈이 반질반질 해진 아주 낡은 배낭을 메고 길을 나선다. 아저씨는 생각을 모은다. 거리를 돌아다니며 예쁜 생각, 미운 생각, 즐거운 생각, 조용한 생각, 슬기로운 생각, 어리석은 생각 어떤 생각...들을 모으고 또 모은다. 그 중에는 아저씨가 좋아하는 생각들도 있다. 하지만 아저씨는 다른 생각들이 마음 상해할까봐 내색을 하지 않는다. 생각을 열심히 모아 배낭이 불룩해지면, 아저씨는 집으로 돌아와 또 다른 일을 시작한다. 생각들을 기역 니은 디귿 순으로 챙겨서 정리한 다음 생각들을 선반에 두 시간 가량 푹 쉬게 놓아둔다. 그러면 생각들이 잘 익은 과일처럼 즙이 많아지고, 아저씨는 그것을 화단에 정성껏 심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는 아주 신비롭고 아름다운 일이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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