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성의 결정은 의심받을까?

터리스 휴스턴 · Self-Development/Social Science
4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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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결정 과정에 대한 가장 최신의 연구 성과와, 저자 자신이 사회 각계의 여성 지도자들과 만나 수행한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여성의 의사 결정 능력에 대한 편견, 흔히 여성들은 감성적인 직관에 의존하고 남성들은 논리적으로 분석한다는 편견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밝힌다. 저자는 더 나아가 평소 여성들이 자신이 결정 내린 것을 '직감에 의한 것'이라 종종 말해왔는데, 이러한 사실도 편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밝힌다(1장 여성의 직관 이해하기). 여성이든 남성이든 전문가의 직관 역시 유용한 것이 되려면 명확한 피드백이 주어지는 연습을 숱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성은 직관에 의존한다는 편견은 남성이 여성에 갖는 편견이기도 하고, 여성 스스로가 자신의 판단을 얽매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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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추천사 서문 여성이 결정할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 우리는 누구에게 중요한 결정을 요청하는가? · 개썰매 문제 · 그는 힘든 길로 가고, 그녀는 실수하고 있다 · 특히 여성이 의사 결정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이유 · 과학에 근거한 조언이 필요하다 · 의사 결정 경험에 관한 대화 · 바로잡아야 할 대상은 여성이 아니다 ·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 늘리기 1장 여성의 직관 이해하기 · 당신은 직관으로 결정하는가, 두뇌로 결정하는가? · 내면의 나침반인가, 소방관의 잘 훈련된 감각인가? · 여성은 데이터를 좋아한다 · 더 총명한 팀을 만들고 싶은가? 여성을 투입하여 그들이 실제로 참여할 수 있게 하라 · 와인 한 병에 37달러는 너무하다? · 나의 전문적 직관을 신뢰할 수 있는 경우는? · 5가지 데이터를 찾아오세요 · 마음으로 결정하는 게 옳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 하지만 나의 직감, 그게 나야 · 전형적인 채용 면접의 문제 1장 한눈에 보기 2장 결단력 딜레마 · 당신이 ‘특권’이란 말을 듣는 유일한 경우 · 우리는 결정하고 돌아보지 않는 리더를 원한다 · 회의는 이제 그만 · 비밀 요원과 엄마 오리 · 실제로 누가 더 결단력 있을까? · 다리 통증, 배앓이와 함께한 애팔래치아 트레일 · 그녀가 협력하는 경우 결단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 협의적 태도는 더 좋은 결정을 낳을까? · 여성들이 협력하기 위해 치르는 대가는? · 결단력과 협동성을 겸비할 수 있는 전략 · 직무 설명에서 성별을 가장 중시하면 어떻게 될까? · 고정관념 위협과 그것의 오류를 증명해야 하는 부담 · 고정관념 위협이 당신에게 일어나고 있을까? · 불안의 가시를 무시해도 고통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 ·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한 항염제 2장 한눈에 보기 3장 안녕하세요, 모험가 양반 ·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라 · 확실한 것과 위험한 모험 · 미끄럼 봉 마주하기 · 위험한 결정을 내린 리더가 남성일 때와 여성일 때 · 60대 40 연습하기 · 상사에게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사람으로 보이지 마라 · 주식 투자, 건강 수칙, 극한의 스포츠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 가상의 항아리에 가상의 팔을 뻗어 · 탁구대와 분홍색 크림 · 더 안전한 세계와 더 안전한 데이팅 앱 · 내가 의견을 말하면 얼마나 큰 손실을 볼까? · 위험한 결정을 측정하는 2가지 가늠자 · 자신의 불안에 대해 알기 · 인계철선 설치하기 3장 한눈에 보기 4장 여성의 자신감 · 당신의 능력과 자아 개념은 일치하는가? · 자신이 짐작으로 답했다는 걸 알면 손을 들어라 · 2시 규칙을 무시한 이유 · 자신감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 다이얼을 언제 조절해야 하는지 알기 · 엠마 스톤과 원더 우먼 · 자신감을 제어하는 도구 · “여성의 거만한 태도는 볼썽사납다” · 균형 있게 자기 홍보하는 법 · 집단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중요하다 4장 한눈에 보기 5장 스트레스는 여성을 취약하게 하는 대신 집중하게 한다 · ‘여성은 리더가 되기에는 너무 감정적이다’ vs.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바로 그 남성이다’ · 그녀는 감정적이지만, 그는 운수 나쁜 날을 만났을 뿐이다 · 스트레스는 모든 것을 바꾼다 · 위험을 추구하는 남성과 경계하는 여성 ·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받은 남성과 여성을 반대 방향으로 몰고 간다 · 스트레스 받을 때 우리의 뇌는 · 수족관과 쥐 우리를 살펴보면 · 회의실에 여성이 있느냐가 관건이다 · 유리 절벽 · 선택지 둘이 하나보다 낫다 · 지금 내가 느끼는 건 (스트레스가 아니라) 흥분이다 5장 한눈에 보기 6장 다른 사람들이 형편없는 결정을 하는 걸 볼 때 · ‘누가’를 묻지 말고 ‘언제’를 물어라 · 우리는 언제 나쁜 결정을 경계해야 하는가? · 절박해질 때 · 어리석은 결정을 반복할 때 · 돌아갈 수 없을 때 · 완벽해 보이는 과거 : 부모님의 어리석은 선택을 볼 때 · 나이 든 부모와 친척을 돕기 위한 전략 6장 한눈에 보기 후기 추천 도서 감사의 글 후주 옮긴이 후기

Description

“당신이 여성이라면 이 책을 읽어라. 남성이라도 이 책을 읽어라. 때론 한 권의 책은 그것을 의식하고 읽든 아니든 정말 알아야 할 것을 알려준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더 내셔널〉 우리 사회에 깊이 각인된 성차별을 비판하고, 여성이 어떻게 결정하는지 분석한 책! - 오프라 윈프리, 뉴욕 타임스, 더 내셔널, 시애틀 타임스 추천도서 야후와 베스트바이 CEO의 결정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달랐나? 2013년 2월 야후의 CEO인 마리사 메이어는 야후 직원들의 재택근무 정책을 바꿔 풀타임 재택근무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전자제품 체인인 베스트바이의 CEO인 유베르 졸리도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흥미로운 것은 두 사안에 대해 뭇 언론이 보인, 지극히 대조적인 반응이다. 메이어의 결정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사기를 꺾고, 특히 여직원들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논평했다. 졸리의 발표에 대해서는 특별한 논평 없이 사실을 전달하는 데 그쳤다. 언뜻 보기에 언론의 반응은 납득할 만해 보인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야후의 직원들은 상당 부분 프로그래머들일 테고, 잠옷 차림으로 집에서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지 않을까? 그에 반해 전자 제품을 사러 오는 손님들을 현장에서 응대하는 것이 주업무인 베스트바이의 특성상 재택근무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그러나 실상은 그 반대였다. 야후의 정책 변경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 직원 수는 불과 200여 명에 불과했고, 베스트바이의 경우는 4천 명에 가까웠다. 무엇이 두 결정에 대한 언론의 태도에 차이를 가져왔을까? 《왜 여성의 결정은 의심받을까?》의 저자 터리스 휴스턴은 이 사건에서 우리 사회에 깊이 각인된 성차별을 읽는다. 여성 CEO인 마리사 메이어의 결정에 우리 사회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남성과 여성의 역할(혹은 역할에 대한 이미지)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정을 내린 사람의 성(gender)이 여성인 경우 우리는 먼저 그게 제대로 된 결정인지 의심부터 하는 반면, 남성인 경우 별 문제 제기 없이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 남성과 여성이 거의 동일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에도, 우리는 그것을 다르게 판단하는 것이다. 여성의 결정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저자가 이 책에서 되풀이해 입증하고 비판하고 강조하고, 마침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외치는 내용도 남성과 여성의 결정에 대한 고정관념과 직결된다. 결정 과정에 개입되는 우리 사회의 고정관념, 곧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한 판단 능력과 결정 능력을 가졌으며, 따라서 여성은 독단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역할에 맞지 않고, 그보다 한두 단계 아래에서, 사람들을 보듬고 의견을 묻고 수렴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왜곡된 단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이면서도 사안의 여러 변수를 충분히 고려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와 같은, 의사 결정에 관한 책은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그런 책들은 대부분 남성들에게 최적화된 내용이다. 저자에 따르면 여성들의 사고 및 행태 특성은 남성들과 사뭇 다르기 때문에, 그런 책들은 여성들에게 대체로 무용지물이다. 기껏해야, 남성처럼 사고하고 행동해야(심지어 남성인 것처럼 연기해야) 한다는, 사실상 비현실적인 조언에 그친다. 이 책은 남성과의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결정하는 여성의 방식을 탐구한다. 여성의 결정에 작용하는 사회의 편견은 어떤 것이고, 이러한 편견이 여성의 의사 결정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제시한다. 여성은 모험적이지 않는가? 이 책은 비비안 밍의 사례를 통해 사회에서 여성에게 갖는 중요한 편견 하나를 분석한다(3장 안녕하세요, 모험가 양반). 비비안 밍은 20대 초반일 때 영화를 만드려 했다. 당시 그녀는 친구와 영화사를 차리고 거의 알려지지 않은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대본도 작성했다. 그녀가 만난 예비 투자자들은 큰 위험을 감수하고 그녀의 영화에 백 만 달러를 투자했다. 영화는 결국 만들어지지 못해고, 이후 비비안 밍은 영화 제작을 그만두고 과학 기술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기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스탠퍼드와 버클리에서 교수로 임명되었고, 백악관 과학기술국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의 사업에 투자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20대 때 전문지식도 없이 만들려고 했던 영화에서는 쉽게 투자자를 찾았는데,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게 된 후에는 도리어 투자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저자는 비비안이 20대 때와 달리 현재 더 많은 저항에 부딪히는 것을 ‘여성’이라는 것에서 찾는다. 비비안은 과거 자신을 ‘에반’이라고 소개하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그녀는 성전환자이기 때문이다. 젠더가 이 문제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현명한 투자는 누가 제안하든 현명한 투자가 아닌가? 하지만 사람들은 여성에게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망설인다. 사회는 위험 감수하기를 남성의 세계에 속하는 것이라 여기는데, 이는 여성에게 갖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모험을 해야 하는 여성 리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여성이 위험을 감수할 때 더 도드라져 보인다. 대개 여성의 모험은 더 위험해 보이고, 여성이 테크놀로지 회사의 설립자나 경영자같이 일반적으로 남성이 하는 일을 할 때 사람들이 투자하기를 주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편견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이러한 편견에 맞설 대안을 제시한다. 다양한 여성들의 인터뷰에서 나온 풍부한 사례를 분석하다 저자는 직접 인터뷰한 여러 여성들의 사례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 과정은 종종 사회의 편견, 직장 내 다른 남성 동료들의 질시와 반대, 혹은 오해와 싸우고 그를 극복해 가는 내용을 포함한다. 여성은 과단성이 부족하고 우유부단하며, 위기에 봉착했을 때 직접 부딪히기보다는 주저하고,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는 식의 고정관념을 타개하는 일도 빠지지 않는다. 저자는 ‘여성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가’라는 질문에 걸맞게 여성 지도자, 경영자들의 결정 과정을 묘사하는 가운데, 여성은 결단을 내리는 데 서툴고―또는 두려워하고―그래서 자꾸 주위에 의견을 묻거나, 결정을 미루는 경향이 크다는 사회의 일반적 인식이 편견에 불과하다는 점을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공박한다. 실제로 여성이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장애물은 의사 결정 자체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깊숙이 뿌리박은 심리적, 문화적 편견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왜 여성은 지시하고 결정을 내리는 역할보다, 남들을 돌보고 의사를 수렴하는 역할로 정형화되어 왔는지를 설명하는 한편, 다른 동료들과의 협업(collaboration)과 의견 수렴을 중시하는 여성들의 경향을 ‘우유부단하다’라거나 ‘결단성이 없다’라는 식으로 오인되는 현상도 지적한다. 이 책은 여성의 결정 과정에 대한 가장 최신의 연구 성과와, 저자 자신이 사회 각계의 여성 지도자들과 만나 수행한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여성의 의사 결정 능력에 대한 편견, 흔히 여성들은 감성적인 직관에 의존하고 남성들은 논리적으로 분석한다는 편견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밝힌다. 저자는 더 나아가 평소 여성들이 자신이 결정 내린 것을 ‘직감에 의한 것’이라 종종 말해왔는데, 이러한 사실도 편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밝힌다(1장 여성의 직관 이해하기). 여성이든 남성이든 전문가의 직관 역시 유용한 것이 되려면 명확한 피드백이 주어지는 연습을 숱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성은 직관에 의존한다는 편견은 남성이 여성에 갖는 편견이기도 하고, 여성 스스로가 자신의 판단을 얽매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여성의 결정에 대한 다양한 편견을 제시하고, 그러한 편견의 근거가 얼마나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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