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왔지만

다카기 나오코 · Comics
1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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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기 나오코의 20대 청춘 일기. 지금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그가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안고 미에 현에서 도쿄로 올라왔던 20대 시절 이야기를 그렸다. 서툴지만 풋풋하면서도 마음 따뜻했던 날들을 엿볼 수 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수많은 지망생 중 한 명이었던 저자는 도쿄 생활에 한껏 들뜨지만 이내 비싼 방세와 생활비, 잘 풀리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 일에 방황하며 외로움에 시달린다. 꿈의 거리라고 생각했던 도쿄가 사실은 쇼윈도 속 풍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품으면서도, 그는 도쿄 어딘가에 있을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천천히, 한 발 한 발 꿈을 향해 도전한다. 도쿄 생활에 기가 질리기도 하지만, 작고 소박한 일에서 행복을 찾으며 도쿄 생활에 익숙해지려 노력한다. 수많은 실패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던 그는 마침내 은행 쇼윈도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돌아가지도, 그렇다고 나아가지도 못하고 있는 그의 도쿄 생활은 우리의 청춘과 닮아 있다. 하지만 실패를 떨쳐내고 웃음 지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젊은 날과 함께 하다 보면 독자 역시 지친 스스로를 보듬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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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 도쿄에 갈 거야 ~결심 편~ 9 2 도쿄에 갈 거야 ~출발 편~ 15 3 일을 하자 23 4 노선 지옥 도쿄 35 5 아빠의 상경 43 6 해 질 녘의 스시 공장 53 7 서글픈 미팅 ~전편~ 67 8 서글픈 미팅 ~후편~ 77 9 화려한 도시인 85 10 캐치세일즈에 걸리다 93 11 귀성은 괴로워 103 12 첫 번째 전시회 115 번외편 두근두근 도쿄여행 129 행복 in 도쿄 33, 34, 42, 65, 66, 76, 84, 92, 114, 128, 137, 140

Description

“내가 상상했던 도쿄와 너무 달라!” 미로 같은 전철 노선, 악덕 사채업자 같은 생활비 두근두근하며 상경했지만 불안불안한 도시 생활 지방러 다카기 나오코의 고군분투 도쿄지엥 도전기! 다카기 나오코가 풀어낸 20대 자전 에세이 청춘 지방러의 달콤 쌉싸름한 도시 적응기가 펼쳐진다! 지금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다카기 나오코가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안고 미에 현에서 도쿄로 올라왔던 20대 시절 이야기를 그렸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수많은 지망생 중 한 명이었던 작가는 도쿄 생활에 한껏 들뜨지만 이내 비싼 방세와 생활비, 잘 풀리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 일에 방황하며 외로움에 시달린다. 꿈의 거리라고 생각했던 도쿄가 사실은 쇼윈도 속 풍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품으면서도, 작가는 도쿄 어딘가에 있을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천천히, 한 발 한 발 꿈을 향해 도전한다. 다카기 나오코의 20대 청춘 일기, 『도쿄에 왔지만』으로 작가의 서툴지만 풋풋하면서도 마음 따뜻했던 날들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도쿄에서는 건물도, 사람도, 모든 게 빛나는 것 같아!” 두근대는 마음으로 시작한 도시에서의 독립생활 4월의 어느 날, 작가는 도쿄에 가면 멋진 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무작정 도쿄로 올라온다. ‘도쿄에서 연예인으로 스카우트 되면 어떡하지?’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멋지게 인터뷰해야지!’까지. 도쿄 상경을 앞둔 스물 셋 작가의 상상은 더없이 유쾌하고 발랄하다. 그러나 어슬렁어슬렁 시작한 도쿄 생활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전철 노선은 미로보다도 복잡하고, 생활비는 상상을 초월하는 데다,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런 도쿄 생활에 기가 질리기도 하지만, 작가는 작고 소박한 일에서 행복을 찾으며 도쿄 생활에 익숙해지려 노력한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맛집이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것도, 곳곳에 미술관과 박물관이 많은 것도, 지나가다 우연히 연예인의 촬영장면을 볼 수 있는 것도, 모두 대도시 도쿄에서 사는 덕분에 누릴 수 있는 행복이라며 작가는 미소 짓는다. 수많은 실패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던 작가는 마침내 은행 쇼윈도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모든 것이 어설프고 막막하기만 한 시기 하지만 눈부시지 않아도 은은하게 빛나는 우리의 청춘 작가의 도쿄 생활은 힘든 일 투성이다. 전철 막차를 놓쳐 한밤의 거리를 홀로 걷기도 하고, 당첨을 미끼로 하는 캐치세일즈에 걸려들기도 하고, 익숙해지지 않는 도쿄 지리에 길을 헤매기도 하고. 낯선 도시에서의 힘든 생활에 작가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가족과 고향 친구들 앞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도쿄 생활을 감추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반복되는 일러스트 일 탈락과 끝없는 생계형 아르바이트는 대체 왜 도쿄로 온 것인지 본질적인 의문마저 품게 만든다. 돌아가지도, 그렇다고 나아가지도 못하고 있는 작가의 도쿄 생활은 우리의 청춘과 닮아 있다. 하지만 실패를 떨쳐내고 웃음 지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작가와 함께 하다 보면 독자 역시 지친 스스로를 보듬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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