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늙어봤나, 나는 젊어봤네

도야마 시게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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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우리보다 2배쯤 오래 산, 92세 지혜의 노교수는 중년 이후의 삶을 어떻게 조언할까. 도쿄대생 지지율 1위, 200만 독자가 선택한 <사고 정리학>의 저자, 도야마 시케히코가 들려주는 마흔 이후 인생 수업은, 전직과 은퇴를 생각하는 '40~50대 중년'과 이제 막 은퇴한 '초보 노년'에게 92세 인생 경험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들려준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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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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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머리말 제1장. 주연으로 사는 인생 2막을 향해 먼저 자신의 발로 걷자 터닝 포인트라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40부터 준비하는 행복한 인생 2막 인생 2막 자금 계획은 30대부터! 내가 예금과 보험에 의지하지 않는 이유 50대, 결단을 내릴 최적의 시기! 회사원 문화에 대하여 제2장. 평생 젊은 뇌를 유지하는 생활법 워킹, 그저 걷는 것이 즐거워서 하루에 한 번 반드시 외출한다 인생 2막엔 내조와 효도를 기대하지 말자 남자, 기꺼이 부엌에 들어가라 요리는 논리 사고, 조리는 운동이다 늙어서 배우면 죽어서도 썩지 않는다 남들과 다른 취미가 더 재미있다 제3장. 인생 2막의 인간관계 만들기 인간관계에도 유통 기한이 있다 담담한 교제, 커다란 수확 모임에서 골목대장의 기쁨을 누리자 혈압까지 뚝! 놀라운 젊음의 비결, 잡담! 소박해도 좋다, 자주 초대하고 대접하자 의리와 인정의 굴레 제4장. 독서법, 사고법, 지적 생활의 비법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독창력 남의 사고를 흉내 내지 말라! 와인과 사고는 묵힐수록 숙성된다 망각이 없으면 개성도 없고 창조도 없다 위험한 독서?책에 읽히는 독서 알파 읽기, 베타 읽기 가치관에 맛을 더하는 인생 2막의 독서 신변잡기 속에 숨은 사고의 씨앗 제5장. 긍정적인 마음가짐 삶에 후회가 있다면 기회는 인생 2막에 있다 30대보다 능률적인 아침의 틀 만들기 감정의 자동 처리, 노년의 기술 망각은 하늘의 선물! 몸의 기억을 담당하는 소뇌를 소중히 3할은 사람의 몫, 7할은 하늘의 몫 정신의 자유,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내가 생각하는 죽음 제6장. 인생 2막의 건강 챙기기 글을 마치며

Description

이미 어른이 된 중년에게 ‘또 다른 어른’이 필요할 때 한 인간으로서 아무것도 모른 채 세상에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거의’ 아무것도 모른 채 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고 어느덧 중년이 된다. 중년의 ‘어른’이라고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세상은 더욱 알 수 없고, 중년 이후에 대한 불안과 삶의 회의는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늘어난 수명이 과연 축복일지 의심마저도 드는 시대...... 이미 어른이 된 중년에게 ‘또 다른 어른’이 필요할 때...... 중년의 우리보다 2배쯤 오래 산, 92세 인생 선배의 조언을 듣는다. 도쿄대생 지지율 1위! 200만 독자가 선택한 《사고 정리학》의 저자, 도야마 시케히코가 들려주는 마흔 이후 인생 수업은, 이직/전직/은퇴를 생각하는 ‘40~50대 중년’과 이제 막 은퇴한 ‘초보 노년’에게 92세 인생 경험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들려준다. 내 삶의 주연으로,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산다! 멋지게 나이 든다! 저자는 90이 넘은 지금도, 하루하루를 즐겁게, 밝게, 긍정적으로 살겠다는 마음이 넘치며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왜일까? 그 이유를 저자 스스로 40대부터 새로운 일을 찾고 도전해온 ‘이모작’ 인생에서 찾는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내가 작물을 두 번 심는 ‘이모작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 인생은 이모작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같은 경지에서 1년에 종류가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이모작이라고 한다. 같은 작물을 키우는 이기작이 아니라 이모작, 즉 처음에 걸었던 길과는 다른 새로운 인생이다. ...... 인생에서의 두 번째 재배는 결코 ‘뒤’가 아니다. 제1막 인생과는 다른 내용으로 제1막보다도 더 즐겁고 충실한 제2막을 맞이한다. 이것이 인생의 이모작이다.” 저자는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해서는 40대부터 준비하기를 조언한다. 40대는 정년까지 20여 년 정도 남아서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일을 찾아낼 여유가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특이한 것은 두 번째 직업 탐색은 처음의 직업과 다른 방향이 좋다는 것.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일모작 시기의 ‘전문 분야’에 집착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이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회사원이 자신의 가치관과 딱 맞는 일을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자금 계획을 생각한다면 30대부터 멀리 내다보고, 40~50대를 거치며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설사 현재 직장에서 정년까지 근무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정년 이후에 대한 준비는 미리부터 하고 있어야 한다. “대부분은 정년 전에 결단을 내려야한다. ...... 30대엔 미래를 내다보고 자산 형성의 첫발을 내디딘다. 40대엔 자신에게 활기를 줄 ‘또 하나의 일’을 발견한다. 그리고 50대는 ‘조금 더 고생’하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고생 없는 인생은 없다. 고생 없이는 충실한 노후도 없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상이다. 50대의 이직은 분명히 커다란 리스크를 동반한다. 그러나 이직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정년퇴직 후 즉시 이모작 실행 계획을 시작할 수 있도록 50대부터 준비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전직과 은퇴를 생각하는 ‘40~50대 중년’을 위한 ‘마흔 이후 인생 수업!’ 이제 막 은퇴한 ‘초보 노년’을 위한 건강, 독서, 인간관계, 건강한 생활습관...... 저자는 매일 새벽 만보 걷기를 하고,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외출하고 삼시세끼를 기꺼이 직접 요리한다. 이 모든 것이 몸과 뇌의 건강을 가져다주는 비결이다. 중년 이후의 독서는 양보다 질, 알파 독서보다는 베타 독서를 권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다양한 나이, 다채로운 직업의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러주고, 젊음의 묘약이라고까지 서슴없이 단언한다. 건망증과 망각에 대해서는 더 단호하다. 망각은 하늘의 선물이고 우리는 망각을 통해서 오히려 개성을 발휘하고 창조를 할 수 있다. 도쿄대생 지지율 1위! 200만 독자가 선택한 《사고 정리학》의 저자로서 뇌와 망각에 대한 이론, 그리고 평생 젊은 뇌를 유지하는 생활법을 거침없이 얘기한다. 또한 다소의 오해를 무릅쓰고 ‘인간관계의 유통 기한’을 주장한다. 요컨대 과거의 인간관계에 지나친 집착을 피하라는 것인데, 저자 자신의 사례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과 그 즐거움, 놀라운 효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스물, 서른, 마흔...... 우리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대책 없이 나이 들었지만 이제는 공부하고, 알고, 준비하며 인생 2막을 맞이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모르고 30을 맞고 40을 맞고 은퇴를 맞는다. 이 책은 92세 지(知)의 거인에게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한 ‘마흔 이후 인생수업’을 청해 듣는 것과 같다. ‘새 직업, 건강, 독서, 사고, 인간관계, 운동, 생활습관 등 삶의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 바로 옆에서 대화를 하듯 저자의 경험을 들을 수 있다. 92세, 지(知)의 거인이라고 불리는 도야마 시게히코 교수의 얘기는 담담하다. 솔직하다. 허심탄회하다. 자극적이거나 과시적이지 않다. 어떤 주장은 독자가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때로는 냉정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곱씹어보게 한다. 90여 년 인생을 살며,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삶의 주연으로 소신껏 살아온 한 인생 선배의 담담한 인생수업에서 후배(40대~70대)들이 묵묵하게 배울 지혜가 결코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