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포의 목소리
그때처럼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 푹 삶은 고기
피에몬테와 몽페랑―빵, 포도주 그리고 탬버린
입 속처럼 붉은 포도주
아, 나의 조그만 식당!
악동의 휴식
토리노의 독재자
나는 말(馬)을 파종하지 않는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두 번째 죽음
예술의 유년기
차라투스트라와 피노키오
고양이들은 알리라
고장난 인생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현대 사상의 흐름을 바꿔놓은 프리드리히 니체와 현실도피적 문학에 반대한 신사실주의의 리더였던 이탈리아 시인 체사레 파베세. 파시즘의 그늘 아래 광기와 자살로 생을 마감한 두 사람의 비극의 기원을 찾아가는 책이다. 프랑스 화가이자 작가인 프레데릭 파작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니체와 파베제, 그리고 지은이 파작. 이들을 하나로 묶는 끈은 키리코 그림의 몽환적인 풍경이 숨쉬는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이다. 토리노는 니체가 완전히 미친 곳이고 파베세가 자살한 곳이자, 두 사람이 남긴 절규에 이끌린 파작이 4년에 걸쳐 몽상에 잠겨 <거대한 고독>을 완성한 곳이다. 시공을 넘는 상상력과 300여 장의 어두운 그림이 절묘한 합주를 이루어낸다. 작가의 말처럼 전기도 자서전도 역사책도 만화도 아닌 책, 어떤 장르에도 포함되기를 거부하는 책, 참을 수 없는 묵직한 무게의 우울을 움켜쥐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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