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책의 특징] 미국 유권자들은 오바마의 포스터에서 무엇을 보았나? ‘희망(HOPE)’. LA의 거리 예술가 셰퍼드 페어리가 인종차별을 극복해 낸 미국을 표현하기 위해 후보 이름 대신 전면에 배치한 단어다. 후보 개인을 브랜드화하는 대신 미국 자체를 브랜드화한 <희망> 포스터는 오바마를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이끌었다. 대선 후보들이 하나같이 유권자의 꿈과 시대의 비전을 선거 포스터에 반영하려는 이유다. 미국 정치사 180년의 파노라마 미국의회도서관이 역대 대통령 선거 포스터 100장으로 미국 정치사 180년을 요약했다. 제7대 앤드류 잭슨부터 제44대 버락 오바마까지, 각 시대 대선 후보들의 대중 소구 전략과 정치·경제·문화적 맥락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브로슈어, 만평, 캠페인 송 표지 등 각종 시각 자료는 역사 서술에 풍부함을 더한다. 미국을 움직이는 힘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똑똑하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