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

이케가미 히데히로 · History
2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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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림과 주제, 기법이나 양식은 그 시대 혹은 지역 사회에 따라 결정된다. 이는 종교나 사상이기도 하고, 정치나 경제 때로는 페스트 같은 병 혹은 전쟁이기도 하다. 그 시대나 사회 요인들이 새로운 양식 등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어왔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재미있다. 이 책은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서양의 미술사를 총 5부에 걸쳐 핵심을 스케치하듯 요약해준다. 작품의 소재, 모티프, 에피소드를 적절히 가미하며 펼치는 98가지 미술사는 서양 미술의 흐름을 흥미롭게 정리해줄뿐더러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할 때 역사, 장르, 기법, 작가 등 여러 단서를 활용할 교양 지식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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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들어가는 글 제1부 서양 미술사를 즐기기 위해 1 미술사란 무엇인가 01 미술사를 배우면 왜 좋을까? 02 미술사 공부가 즐거워지는 두 가지 시점 03 미술사를 배우기 위해 익혀야 할 두 가지 기술 04 그림을 해독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세 가지 기호 05 미술 감상의 묘미 중 하나, ‘의인상’과 ‘알레고리’를 해석하다 06 제작 연대가 1200년 이상 차이 나는 노인 그림 두 점의 공통점 07 왜 그 그림을 그렸을까? 08 ‘언제 어디서 누가 그린 작품인지’를 특정하는 방법 09 중세 유럽 회화에 서명이 거의 없는 이유는? 10 투탕카멘의 황금 가면이 무표정인 이유는? 11 예술 활동에 돈을 지불하는 ‘후원자’는 누구였을까? 12 ‘르네상스 원근법’과 ‘평행 원근법’의 차이 13 종교적인 이유로 회화 기법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 14 무대 배경화는 관객 계층이 달라졌기에 그리는 방법도 바뀌었다 15 후세 사람들이 원작을 손보는 건 나쁜 짓일까? 칼럼> 세계 4대 미술관 ① 루브르 박물관 제2부 서양 미술을 더 즐겁게, 명화 보는 법 2 그림 읽어 보기 01 <토비아와 천사>, 대부업자의 아들을 그린 그림이 선호받은 이유 02 <아르놀피니의 결혼>에 가득 새겨진 우의 03 <편지를 읽는 푸른 옷의 여인>, 이 장면은 왜 충격적이었을까? 04 <원죄 없는 잉태>, 가톨릭권에 성모 마리아를 숭경하는 그림이 많은 이유 05 <그네>, 엄청난 배덕감에 처음 의뢰받은 화가는 거절했다 06 <메두사호의 뗏목>, 다큐멘터리 같은 현실성을 추구하다 07 <비, 증기, 속도>,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를 처음으로 그린 작품 08 <이삭 줍는 사람들>, 밀레가 그린 것은 가혹한 농민생활 09 <풀밭 위의 점심>, 마네의 도전 정신이 낳은 스캔들 작품 10 <여성의 세 시기>, 당시 기독교 교리에 맞춰 그린 작품 11 똑같이 과부를 그린 그림인데, 왜 찬반이 나뉘었을까? 칼럼> 세계 4대 미술관 ②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제3부 서양 미술의 ‘기법’, ‘장르 구분’을 배우다 3 기법 01 ‘미의 추구’와 ‘비용’, 모순적인 두 가지를 어떻게 양립시킬까? 02 발색이 좋고 퇴색되지 않는 ‘모자이크화’ 03 모자이크화보다 부착력이 좋고 세밀한 조형이 가능한 ‘프레스코화’ 04 저비용에 수정도 쉽다! 많은 걸작이 탄생한 ‘템페라화’ 05 비용, 조형, 수정… 다양한 면에서 강점이 큰 ‘유채화’ 06 빠르게 마르고 담색이나 투명도가 높은 색에 강점을 가진 ‘수채화’ 07 성서 내용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던 ‘스테인드글라스’ 08 선명한 삽화와 장식적인 서체로 쓰인 ‘채식 필사본’ 09 미술품 양산을 가능케 한 ‘목판화’와 ‘동판화’ 10 단색의 그러데이션으로 그리는 속임수 그림, ‘그리자유’ 11 모든 미술의 기초가 되는 ‘소묘’ 12 방대한 시간을 들여 제작되는 고가의 직물, ‘태피스트리’ 4 장르 01 미술 작품의 장르는 ‘그림에 무엇이 그려져 있는지’로 결정된다 02 성서 이야기나 기독교 교리가 모티브 된 ‘제단화’ 03 의외로 늦은 시기인 17세기에 장르로 인정받은 ‘풍경화’ 04 실물을 옮기면서도 그림 속에 은유를 담은 ‘정물화’ 05 교훈이나 우의가 담긴 경우도 많은 ‘풍속화’ 06 특정 인물이 실재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초상화’ 07 오랫동안 그려지지 않았던 ‘자화상’ 08 금기시하던 ‘나체화’가 허용된 경우는? 칼럼> 세계 4대 미술관 ③ 예르미타시 미술관 제4부 서양 미술의 ‘역사’를 배우다 5 미술의 발자취 01 서양 문명의 바탕이 된 2대 문명 02 서양 미술의 기초가 된 ‘에게 · 그리스 미술’ 03 로마 제국의 판도가 넓어지면서 퍼진 ‘로마 미술’ 04 기독교 포교를 목적으로 발전한 ‘초기 기독교 미술’ 05 교회의 창문도 미술 작품으로 만든 ‘고딕 양식’ 06 이탈리아 상인이 후원한 ‘프로토 르네상스’ 07 강력한 후원자 덕분에 성립할 수 있었던 ‘르네상스 미술’ 08 르네상스 미술의 세 요소, ‘인체 파악 · 공간성 · 감정 표현’ 09 예술 세계에 잇달아 혁명을 가져온 레오나르도 다 빈치 10 네덜란드 왕국을 중심으로 꽃을 피운 ‘북방 르네상스’ 11 미켈란젤로가 창시한 선구적 양식, ‘마니에리스모 미술’ 12 감상자를 감정 이입하게 만드는 기법을 사용한 ‘바로크’ 13 17세기 네덜란드에서는 왜 미술사에 남을 변혁이 일어났을까? 14 아름답고 우아한 프랑스 귀족 문화의 상징, ‘로코코’ 15 유적 발굴을 계기로 일어난 ‘신고전주의’ 16 신비성 · 연극성을 예술에 반영한 ‘낭만주의’ 17 리얼리즘을 철저하게 추구한 근대 선구자들 18 디테일을 신경 쓰지 않고 대상을 대담하게 그린 ‘인상파’ 19 유럽 전역을 강타한 일본 미술의 충격, ‘자포니즘’ 20 ‘

Description

가장 쉽게 다가가는 서양 미술 입문서 눈으로 그리는 98가지 서양 미술사, 원 포인트로 스케치하다 모든 그림과 주제, 기법이나 양식은 그 시대 혹은 지역 사회에 따라 결정된다. 이는 종교나 사상이기도 하고, 정치나 경제 때로는 페스트 같은 병 혹은 전쟁이기도 하다. 그 시대나 사회 요인들이 새로운 양식 등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어왔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재미있다. 이 책은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서양의 미술사를 총 5부에 걸쳐 핵심을 스케치하듯 요약해준다. 작품의 소재, 모티프, 에피소드를 적절히 가미하며 펼치는 98가지 미술사는 서양 미술의 흐름을 흥미롭게 정리해줄뿐더러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할 때 역사, 장르, 기법, 작가 등 여러 단서를 활용할 교양 지식을 제공해준다. 한 장씩 읽는 미술사, 한 장씩 보는 미술 작품 “서양 미술사를 알면 명작이 보인다!” 이 책은 서양 미술사 흐름을 통해 기본적 미술사 지식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명작들을 좀 더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춘 ‘서양 미술 입문서’로, 미술사 개괄 · 그림 읽어 보기 · 기법 · 장르 · 미술의 발자취 · 알레고리 · 성서 · 신화 등을 총 5부에 걸쳐 일목요연하게 다루고 있다. 각각의 내용은 ‘미술사 한 페이지 + 미술사 키포인트 한 페이지’로 간결히 구성되어서 재미있게 읽힐뿐더러 쉽게 이해된다. 제1부는 서양 미술사를 즐기기 위한 개괄 파트로, ‘미술사란 무엇인지’를 화두로 하여 작품을 보는 시점, 작품 해독법 등과 더불어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곁들인다. 제2부는 명화 보는 법에 초점을 맞춘 파트로, 당대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비, 증기, 속도>, <이삭 줍는 사람들> 등의 명작들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분석해준다. 제3부는 모자이크화, 목판화, 동판화, 소묘 등의 주요 미술 기법과 풍경화, 정물화, 초상화 등의 주요 장르를 다룬다. 제4부는 서양 미술의 바탕이 된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에서부터 중세 기독교, 르네상스, 인상파, 큐자포니즘, 초현실주의에 이르기까지 서양 미술의 역사를 따라가며 관련 작품들을 감상한다. 제5부는 작품에 내포된 숨은 뜻을 찾아가며 우의화, 성서화, 신화화의 작품들을 서양 미술사의 흐름 위에서 펼쳐놓는다. 이제 이 책 한 권으로 서양 미술사를 두루 살피며 미술사가 무엇을 위해 있는지, 어디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는지 알아보자. 궁극적으로 이 책은 미술을 감상하거나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할 때, 그 경험을 좀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데 크게 도움 될 것이다. 미술 작품은 인류가 지나온 역사를 ‘보기’ 위한 문이자 그 열쇠가 되어주기도 한다. 거기서 배울 점은 많다. 우리가 이 책을 봐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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