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족의 영웅 아스테릭스

René Goscinny and other · Comics/Humanities
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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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릭스는 프랑스를 대표할 만한 만화로서 프랑스인들의 민족적 자부심과 그들만의 기질과 감각적 유머를 드러내주는 고전적인 만화 작품 시리즈이다. 프랑스 만화계의 두 거장 르네 고시니의 쾌활한 사실주의 기법과 알베르 우데르조의 유머러스한 그래픽 테크닉이 이 만화 시리즈를 성공시켰다. 작지만 영민한 골족(옛날의 프랑스 지역) 전사 아스테릭스와 어떤 모험이든 그와 함께 동행하는 아스테릭스의 단짝 오벨리스(힘이 장사인 그는 고인돌을 거래하는 일을 한다)가 모험의 주인공. 이들 주위로 용감하고 다혈질이지만 어이없게도 내일이면 하늘이 머리 위로 무너지리라는 걱정에 시달리는 용맹한 부족장 아브라라쿠르식스, 마법의 물약을 제조하여 주인공들의 힘을 북돋워주는 제사장 파노라믹스, 음유 시인 아쉬랑스투릭스, 그리고 강아지 이데픽스 등 개성적이고 상징적인 등장인물들이 골족의 대로마제국 투쟁기를 이끌어나간다. 이 만화 시리즈의 모험담은 전세계적으로 2억 8천만 부 이상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196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1권으로 출간되어 전세계 42개국으로 번역된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단순히 ‘로마’라는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과 풍자만으로 한정되어 독자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시대에서든 거대한 권력과 그 제국주의적 행위에 대한 대항적.상징적 대안으로서의 해학과 풍자로써 소수와 다양성의 소중한 의미를 탁월하게 형상화하고 있는 수준 높은 고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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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계 만화사에 길이 남을 교양학습만화의 고전 아스테릭스 시리즈 한국어판 전34권 완간! 역사 공부가 재미없다고요? 지리가 어렵다고요? 작은 영웅 아스테릭스와, 착하고 힘센 오벨릭스와 함께 세계사 워밍업을 시작해볼까요? 1959년에 출간된 이후 104개 언어로 번역되고 3억 부 이상이 팔리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아스테릭스 시리즈의 탄생 50주년 기념판 『아스테릭스, 생일 축하해!』(아스테릭스 34권)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골족(프랑스인의 조상)의 유쾌한 대로마제국 투쟁기를 그린 만화 시리즈의 고전이다. 골족의 두 친구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세계 어디든 찾아가 펼치는 활약을 그린 이 책은 유럽의 역사와 세계의 문화, 지리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티격태격하지만 늘 서로를 아끼고 남을 돕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우정과 정의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작은 마을이 거대 제국 로마에 저항하는 모습을 통해 거대한 권력과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소수자와 다양성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최고의 교양학습만화이다. 어른들의 과도한 욕심은 아이들이 책에 대한 거부감을 갖도록 만든다. 또래 집단과의 놀이와 게임만 좋아하던 아이들이 학업 부담이 더더욱 커지는 청소년기로 이행하는 시기에 필요한 책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읽을 만큼 흥미진진하면서도 앞으로의 학습에 도움이 될 배경 지식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책이다.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세계에 대한 인식에 눈떠가는 어린이들의 인문학 워밍업에 꼭 필요한 안내서이다. 책에 대한 거부감은 가라! 엄마 아빠도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아스테릭스 타임! 만화책이 아이들의 전유물이던 시대는 갔다. 아스테릭스 시리즈를 가득 채운 각종 역사적 사건과 각국의 문화 ? 풍습에 대한 패러디, 르네 고시니의 쾌활한 문체에서 빚어지는 맛깔스런 대사와 알베르 우데르조의 섬세하고 유머러스한 그림은 어른들도 아스테릭스의 팬으로 만들었다. 이제 이 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는 재미있는 인문교양서로 자리 잡았다.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잔소리와 투정이 주요 대화였던 부모와 아이를 재미를 공유하는 사이로 바꿔줄 것이다! 아스테릭스 50년이 한 권에! 두 친구의 생일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약간의 마술 물약과 뛰어난 재치, 넘치는 엉뚱함으로 침략자 로마군에 저항해온 용감한 골족 사람들의 모험담이 소개된 지 벌써 50여 년이 흘렀다. 아스테릭스 탄생 50주년 기념판인 『아스테릭스 생일 축하해!』에서는 우리의 영웅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33권까지 세계 방방곡곡을 다니며 만났던 친구들이 골족 마을에 모여 두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아즈카노닉스 부인은 두 친구에게 멋진 옷을 선물하고, 아브라라쿠르식스 대장의 부인은 두 친구를 결혼시켜 주려고 한다. 이집트의 건축가 누메로비스와 해적 친구들도 축하 편지를 보내고, 골의 음유시인 아쉬랑스투릭스는 두 친구에게 앨범을 헌정한다. 그리고 다이달루스는 두 친구에게 바치는 ‘무적의 골 공원’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1권부터 33권까지 등장한 다양한 인물들의 다채로운 개성이 눈을 사로잡는 이 책은 아스테릭스를 아끼는 독자들에게 좋은 기념 선물이 될 것이다. 한 권의 책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잔치에 그동안 아스테릭스를 사랑해준 독자들을 초대한다. ■ 이 책에 바쳐진 찬사들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유럽의 역사를 재미있고 품위 있게 배우는 최고의 교과서 역할을 훌륭히 할 것이다. 아스테릭스는 만화이기에 앞서 유럽 문화와 그 역사의 현장으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최고의 인문 교양서이다. _이원복(덕성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즐겁게 웃으며 읽는 사이에 세계의 풍물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학습만화! _동아일보 화려한 그림에 유럽 역사까지 녹여낸 프랑스의 국민 만화. _한국경제 이 책보다 프랑스 사람과 문화를 잘 집약해놓은 책이 과연 어디에 있을까! 어른 아이 누구나 프랑스 문화의 핵심을 쉽게 읽게 해주는 매력적인 만화. _부산일보 다수의 힘과 횡포에 저항하는 소수의 저력과 영민함을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_국민일보 아스테릭스는 프랑스 만화의 대명사일 뿐 아니라 정치와 예술, 록음악에까지 등장하는 현대의 '팝스타'이다. _슈피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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