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강용범 and other
1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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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의 3권. 시간을 거슬러 임진왜란 한복판으로 떨어지게 된 노빈손은 이순신 장군이 있는 전라 좌수영에서 수군 병사로 일하게 된다. 빈손을 따라 해전 한가운데를 헤쳐가다 보면 어지러웠던 16세기 조선의 역사와 국제 정세, 어려움 가운데서도 위기를 극복해낸 지혜와 용기를 배울 수 있다. 당시의 시대상과, 왜 임진왜란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원인을 짚어 주고 있다. 임진왜란 때의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 상황, 나라를 지켜낸 수군의 운용과 구조, 전쟁 무기와 전략 등, 통쾌하고 치열한 전투를 통해서 위기를 맞은 조선의 극복 과정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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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 임진왜란 시대를 말하다 1장 씁쓸한 소금 물먹는 거북이의 비밀 이순신 장군의 개인 과외 거북선 침몰?! 비밀 지령 한밤중의 대화 스파이 공작하기 필사의 탈출 * 거북선의 비밀 1 * 거북선의 비밀 2 2장 가짜 노빈선? 적군의 심장부에 침투하다 사고뭉치 마이클 아까 맞고 또 맞고 이순신 장군이 겁쟁이라고? 운명의 한산도 * 이순신의 전략 일지 * 100분 토론 : 거북선은 철갑선이 아니었다? 3장 무인도 서바이벌 마이클, 한 수 배우다 독버섯 주의보 일본군 출현 적군의 배에 구조되다 일본 전함 장악 작전 숫자점 작전 * 거북선에 올라탄 사람들, 조선 수군 4장 무적 전함 거북선의 비밀 필생즉사, 필사즉생 피로 물든 부산포 조선의 바다는 내가 지키리라! * 이순신, 그는 누구인가?

Description

1. 임진왜란 한복판, 이제 한산 대첩이 노빈손의 눈앞에서 펼쳐진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매우 중요한 한국사의 순간순간을 포착하여 보여주는 <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출간되었다. 바로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 이번에는 임진왜란이다! 노빈손을 따라 해전 한가운데를 헤쳐가다 보면 어지러웠던 16세기 조선의 역사와 국제 정세, 어려움 가운데서도 위기를 극복해낸 지혜와 용기를 배울 수 있다. 시간을 거슬러 임진왜란 한복판으로 떨어지게 된 노빈손은 이순신 장군이 있는 전라 좌수영에서 수군 병사로 일하게 된다. 그를 눈여겨본 이해범 군관은 노빈손에게 왜군 기지로 잠입하여 거짓 정보를 흘려주라는 비밀 지령을 내린다. 일생일대의 연기가 빛을 발했는지, 노빈손은 우여곡절 끝에 적군의 심장부까지 침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노빈손은 그곳에서 자신과 같이 현대에서 과거로 떨어진 영국 소년 마이클을 발견한다. 해전과 전함에 빠삭하고 콧대 높은 마이클은, 해박한 역사 지식을 토대로 이순신의 작전을 역으로 이용하는 함정을 파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하여 불안에 떠는 노빈손. 과연 조선의 역사는 바뀔 것인가? 이순신 장군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위인 중 한 명이며, 거북선은 모든 대한 남아들이 동경하는 환상의 무적 전함이다. 그럴 만도 하다. 24전 24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승률, 거북 모양을 한 철갑선이라는 독특한 이미지는 역사적 사실이라기보다 무협지 속 전설 같은 느낌마저 주기 때문이다. 그동안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은 너무나도 뛰어난 위용과 기록 탓에, 오히려 온갖 전설과 과장 속에 매몰되어 본 모습을 잃어버린 감이 있다. 하지만 역사적 진실을 하나하나 파헤쳐 보면, 어떠한 부풀리기나 띄우기로도 따라잡을 수 없는 놀라운 지혜와 전술전략이 드러난다. 그리고 비로소 우리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진정한 유산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2. 거북선은 철갑선이 아니었다? 우리가 몰랐던 이순신의 진면목! 16세기에 조선을 덮친 난리, 임진왜란은 실로 격동적인 시대였다. 이 난리를 통해 조선의 문물과 사회가 변화했고, 중세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던 것이다.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는 당시의 시대상과, 왜 임진왜란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원인을 짚어 준다. 임진왜란 때의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 상황, 나라를 지켜낸 수군의 운용과 구조, 전쟁 무기와 전략 등, 통쾌하고 치열한 전투를 통해서 위기를 맞은 조선의 극복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거북선의 구조, 주요 무기, 전법 등을 소개한 박스와 팁도 놓치지 말자. 부풀려진 상식 속에 전설이 되어 버린 이순신과 거북선에 대해서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거북선은 철갑선이 아닌 나무배였다. 임진왜란의 주력 전투함은 거북선이 아니라 판옥선이었다. 조선 수군이 보유하고 있는 거북선의 수는 극히 적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순신 장군은 전승을 거두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지금 봐도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이순신의 전술전략이 노빈손의 눈을 통해 생생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 책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한산 대첩은 왜군 진영의 시점에서 묘사되고 있어서 그 기막힌 전법의 위력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조선 수군의 승리 비결을 다 파악했다고 생각하고 자신 있게 공격해 들어간 왜군들이 어떻게 전술에 말려드는지, 적 함대에 배해 훨씬 적은 수의 배를 거느린 이순신이 얼마나 교묘하게 왜군들을 쳐부수는지, 보고 있자면 공포감이 들 정도로 신묘하다. 이후 바다를 지키는 이순신의 전설은 일본에서도 무서운 해신이나 사악한 용(거북)의 이미지로 남아 두고두고 민담 속에 회자되었다고 한다. ‘내 죽어 이 바다에 몸을 바치는 날, 왜적들이 300년간 이 땅을 넘보지 못하게 하리라’고 했다는 이순신의 비장한 각오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맹세로 살아 있다. 불패의 기록을 세우며 바람 앞의 촛불이었던 조선의 운명을 구해 낸 이순신의 지혜와 거북선의 활약은 노빈손과 함께하는 독자들에게 자부심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3. 『노빈손 이순신의 거북선을 수호하라』의 줄거리 거북선 전시회에 간 노빈손은 전함과 해전에 해박하지만 예의가 전혀 없는 영국 소년 마이클을 만난다. 현실을 게임처럼 생각하는 마이클은 화포 실험을 한다고 거북선에 불을 붙이고, 그 속에서 마이클을 데리고 빠져나오려던 노빈손은 그만 임진왜란 한가운데로 떨어지고 만다.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전라 좌수영의 수군 병사로 일하게 된 노빈손은 화약의 습기를 빨아내는 습기 제거제를 발명하고, 그 일로 인해 이해범 군관에게 발탁된다. 이해범 군관의 비밀 지령은 바로 왜군 기지에 숨어들어 거북선의 정보를 흘려 주라는 것. 스파이 공작으로 왜군을 속이기 위해, 노빈손은 거북선을 침몰시켰다는 거짓 죄목으로 옥에 갇힌다. 그런 노빈손을 왜군 첩자인 땅구리노 마구파가 탈옥시킨다. 땅구리노 마구파를 따라 왜군 진지로 간 노빈손은 그들을 부추겨 싸움에 나서게 하려 하지만, 뜻밖에도 그곳에서 마이클과 마주친다. 서양 신부 자격으로 일본군 진지에 참가한 마이클은 자신이 이순신의 전략을 깨부숴 주겠다고 호언장담한다. 미래에서 온 마이클이 이순신과 거북선을 많이 연구했음을 알고 있는 노빈손은 불안에 떤다. 마이클에 이끌려 왜군 함대의 선봉에 타게 된 노빈손은 한산 해전을 눈앞에서 지켜보게 된다. 마이클은 게임을 하듯이 한산 대전을 자기 생각대로 끌고 가려고 하지만, 막상 전투가 시작되자 마이클의 게임식 이론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 왜군은 조선 수군의 화포에 엉망진창으로 얻어맞고 패퇴한다. 노빈손과 마이클, 마구파도 침몰하는 배에서 도망쳐 근처 무인도에 난파된다. 마이클은 왜군 캐릭터의 게임 능력치가 낮아서 진 거라며 허세를 부리지만, 스스로 채집해온 독버섯을 먹고 큰일 날 뻔하다가 노빈손 덕분에 살아난다. 독버섯을 먹은 마이클과 마구파가 쓰러지자 노빈손은 어쩔 수 없이 둘을 데리고 지나가던 왜군 전함에 투항한다. 왜군 전함의 지휘관 아까마꼬 또마꼬는 서양 신부로 위장한 마이클을 보더니 자신들의 앞날에 대해서 점을 치라고 성화를 부린다. 왜군 전함을 장악하기 위해 가짜 숫자점으로 사기를 치는 노빈손과 마이클. 결국 작전은 들통나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조선 수군에게 구조된다. 노빈손 덕분에 목숨을 건진 마이클은 이후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이후 노빈손은 거북선 함장이 된 이해범과 함께 거북선을 타고 부산포 해전에 참가한다. 치열한 싸움 끝에 조선 수군은 승리하지만 이해범 함장이 전사한다. 앞날에 벌어질 일을 알고 있는 노빈손과 마이클은 이순신의 뜨거운 독려를 들으며 이순신 장군을 최후의 순간까지 지켜 내자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