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어린 시절에
한 가지 분명했던 사실은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 전원시
이 책은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의 일생을 다루고 있어요.
젠 브라이언트의 매력적인 글과 멜리사 스위트의 멋진 그림은 생활비를 버는 동시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의사로 일하면서 동시에 시인이 되는 길을 찾아낸 평범하지만 놀라운 사람, 윌리와의 즐거운 만남을 선사하지요!
★ 칼데콧 오너상 2009
★ 뉴욕타임즈 베스트 일러스트 어린이책 2008
★ 샬롯 졸로토 오너상 2009
★ 아동도서협회 선정 올해의 책 2009
★ IRA 교사 선정도서 2009
★ 전미영어교사협회(NCTE) 언어예술 부문 선정도서 2009
★ 메인 주 도서관협회 루파인 그림책 수상작 2008
★ 북링크 선정 올해의 책 2008
★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 베스트 어린이책 2008
★ 커커스 리뷰즈 베스트 어린이책 2008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베스트 어린이책 2008
★ 패어런츠 초이스 추천도서 2008
◈ 줄거리
어린 시절, 윌리는 다른 아이들처럼 야구를 좋아하고, 달리기 시합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숲과 들판을 혼자 떠돌며 탐험하기를 즐겼지요. 윌리는 웃자란 풀숲을 지나 부드러운 흙길을 걸으며 모든 걸 유심히 들여다보았어요. 그러다 지치면 퍼세이익 강가에 누워 강물의 음악을 들으며 낮잠에 빠지곤 했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윌리는 쌓이는 숙제로 정신이 없었어요. 늘 바쁘게 허둥댔지요. 그런데 영어 시간에 선생님이 들려주는 시를 듣는 순간, 윌리는 조급한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았어요. 어느 날 밤, 윌리는 학교에서 배운 작가들의 글을 흉내 내며 시를 쓰기 시작했어요. 윌리는 처음 쓴 자신의 시가 마음에 쏙 들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좌절감이 커졌어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대상에 대해 글을 쓰는 게 어려웠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윌리는 평범한 것들- 자두, 외바퀴 손수레, 잡초, 소방차, 어린이들, 나무에 대해 시를 쓰기로 결심했어요. 윌리는 시를 쓸 때면 거침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자유롭고 행복했어요. 하지만 시를 써서 돈을 많이 벌기는 어려웠어요. 그래서 윌리는 돈을 벌어 가족을 먹여 살리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계속 쓸 수 있는 일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윌리는 어떤 일을 선택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