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지승호 and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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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민주화를 요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탄생한 후 권력이나 자본의 억압에 굴하지 않고 약자와 평범한 사람들의 편에서 사실대로 보도해 온 [PD수첩]의 방송에서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PD수첩]의 핵심 PD 아홉 명을 만나 취재 당시의 비화와 진실을 위해서 감내해야 했던 고통들을 듣는다. PD저널리즘과 한국 언론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대한 성찰과 반성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검증 문제를 취재했던 김보슬 PD, 삼성 무노조 문제,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을 다룬 한학수 PD, 대한민국 검찰의 도덕성에 의혹을 제기한 최승호 PD, 94년부터 PD수첩을 연출하고 책임 PD를 맡았으나 MBC 사장 인사 후 논란 속에서 인사 조치 당한 김환균 전 CP, PD수첩 최초 기획자로서 PD수첩을 처음 만들고 제작한 김윤영 PD까지 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PD수첩]의 20년을 정리하고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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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들어가는 글 -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PD수첩』’ - 이주갑 MBC 시사교양국장 1부. 당신은『PD수첩』을 아는가 1장.『PD수첩』 최초 기획자를 만나다 - 김윤영 PD 『PD수첩』의 진실은 막을 수 없다/『PD수첩』이 시작되다/『PD수첩』의 위기와 시련들/PD저널리즘에 대하여/앞으로의『PD수첩』에게/항상 자식같은『PD수첩』 2장. 종교라는 금기에 도전하다 - 윤길용 PD 용기 없는 자의 잠꼬대/소쩍새 마을 일력의 두 얼굴/만민교회 신도들의 MBC 점거/탐사 프로그램에 천착하다/미스터리와 남겨진 이야기들/PD는 참 행복한 직업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PD수첩』 - 문지애 아나운서 3장.『PD수첩』 초창기의 기록들 - 김상옥 PD 나의 방송생활 30년/진실 보도에 따르는 고통들/문화 간 충돌과 갈등의 문제/언론에 대한 단상/다음 시대의『PD수첩』 2부.『PD수첩』, 진실에 물들다 4장. 시대의 가장 정직한 목소리 - 김환균 PD 내게 던져진 질문 몇 개/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부동산 문제와 교육 문제/시대를 목격하고 정직하게 전달하다 '탐사보도선 ‘『PD수첩』’호의 오리발 - 정재홍 방송작가 5장. 성역을 넘어 상식으로 - 송일준 PD 『PD수첩』 20년, 아직도 길이 멀다/긴박했던 취재 순간/비판이 봉쇄된 사회의 위험성/『PD수첩』이 다루지 못할 소재는 없다/시사 고발 프로그램 PD의 자세/언론이 처한 환경과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비난하는 이들에게도 믿음을 주는 프로그램 6장. 한국의 권부를 생각한다 - 최진용 PD 혹시 전에『PD수첩』 안 하셨나요?/대중들의 잘못된 환상을 깨줄 의무/반미 여론과 친일파 청산/『PD수첩』이 가야 할 길/업그레이드된 탐사저널리즘의 출발점 스무살『PD수첩』에게 바라는 소원 -『PD수첩』 시청자모임 운영자 3부『PD수첩』에 대한민국 언론을 묻다 7장. 검찰 스폰서 의혹을 고발하다 - 최승호 PD 『PD수첩』이 사회에 일으킨 파장/한국 검찰을 고발하다/진실 보도의 고통과 교훈/광우병 보도와 PD저널리즘의 운명/20년 동안 훼손되지 않은『PD수첩』의 이미지 8장. 황우석 신화를 깨트리다 - 한학수 PD 가늘고 길게 살 수 없을까?/달콤한 유혹과 치열한 논쟁/대한민국 보수와 진보의 아쉬움/역사는 우리의 진실을 기록할 것이다/한국 사회, 제보자의 말로가 씁쓸하다/우리 안의 황우석을 직면해야/혼란의 시기, 그 이후 진실은 때론 더없이 외롭고 고독하다 -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9장. 광우병 논란의 중심에서 - 김보슬 PD 우연처럼 만나 운명이 된『PD수첩』/권력의 항구적 불안과 언론 통제 시도/공권력의 위험한 칼날/MBC는 가장 상식적인 언론인들이 존재하는 조직/『PD수첩』은 어느 시대, 어느 정권에든 살아 있어야 한다 감사의 글『PD수첩』 20년, 회고와 전망』 - 김태현 책임 PD 연표『PD수첩』 20년 프로그램 목록

Description

빛나는 한국 언론의 별, <PD수첩> 우리가 알아야 할 시대의 진실 <PD수첩> PD들이 방송에서 차마 못 한 이야기 1990년 방송 민주화를 요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탄생, 그 후 권력이나 자본의 억압에 굴하지 않고 약자와 평범한 사람들의 편에서 사실은 사실대로 보도해 온 『PD수첩』. 이 책은 『PD수첩』이란 프로그램을 최초로 기획한 PD부터, 가장 최근 검찰 스폰서 의혹을 보도한 PD까지 효순이 미선이 사건, 황우석 논문 조작 방송, 미국산 소고기 검증 방송 등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이슈의 중심에 섰던 9명 PD를 만나 프로그램 취재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한편, 나아가서 PD저널리즘과 한국 언론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대한 성찰과 반성까지를 끌어내고 있다. 지금까지 24권의 인터뷰집을 펴내며 인터뷰의 신경지를 개척 중인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PD수첩』의 핵심 PD들을 만나서 방송에서는 차마 말하지 못했던 취재 당시의 비화, 진실을 위해서 감내해야 했던 고통들을 듣는다.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9명 목격자들의 이야기! <PD수첩> 역대 제작진을 인터뷰한 최초의 책! 미국산 쇠고기 검증 문제를 취재했던 김보슬 PD, 삼성 무노조 문제,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을 다룬 한학수 PD, 대한민국 검찰의 도덕성에 의혹을 제기한 최승호 PD, 94년부터 『PD수첩』을 연출하고 책임 PD를 맡았으나 MBC 사장 인사 후 논란 속에서 인사 조치 당한 김환균 전 CP, 미선이 효순이 사건 보도로 촛불집회라는 문화현상을 일으켰으며 청와대, 검찰, 국정원 등 한국의 권부를 거시적으로 다룬 최진용 PD, 방송사상 유래없는 방송 주조정실 점거라는 난관 속에서 만민중앙교회 비리 문제를 고발한 윤길용 PD, 초창기부터 수많은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김상옥PD, 90년대부터 MC를 맡고 십여 년의 세월을 PD수첩과 함께하였으나 광우병 보도 이후 인사조치 당한 송일준 PD, 『PD수첩』 최초 기획자로서 PD수첩을 처음 만들고 제작한 김윤영 PD까지 『PD수첩』의 20년을 총 망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홉 명 PD들의 생생한 인터뷰. PD수첩 20년, 한국 언론 20년을 논하다 주요 신문들의 방송 진출을 위한 방송법 개정, 잇다른 방송사 경영진 교체와 인사이동, 그리고 최근 사장 인사에 불만을 제기하며 근 1달간 이어진 MBC 파업 등 한국 언론 상황은 커다란 변화 속에서 그 향방을 모르고 있다. 이런 시국에서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언론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PD수첩』, 그들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였다. PD저널리즘의 생생한 보고이자 우리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를 자처하는 『PD수첩』의 20년을 정리하고 기념하기 위해, 『PD수첩』 이슈의 중심이 되었던 9명의 역대 PD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책에는 9명 PD들의 취재 당시의 생생한 심경과 기록 나아가 현 시국에서 PD수첩과 한국 언론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다. “진실은 먼저 당신을 화나게 한 후에, 당신을 자유롭게 한다” - 글로리아 스타이넘 모두가 진실을 알기 원하고 진실을 찾는다. 하지만 정작 진실을 눈앞에 들이밀면, 우리는 회피하거나 혹은 화를 낼 수도 있다. 누군가가 당신을 정확하게 지적할 때, 자신의 치명적인 결점을 직시할 때, 당신은 수용하기보다 화를 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를 사회로 치환해도 마찬가지다. 우리 사회의 폐부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그래서 강한 반발을 일으킨다. 『PD수첩』은 그런 반발로 인한 고통을 숱하게 겪으면서도 용기있게 진실만을 보도하여, 우리 사회의 건강성 회복에 기여해 왔다.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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