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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핫’한 신예, 니콜라 바로 국내 최초 출간 독일에서 출간 첫 주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 파리의 레스토랑 ‘체리의 계절’을 배경으로 유쾌한 비밀과 거짓말이 뒤엉킨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미국 등지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작가 니콜라 바로의 작품이 국내 최초 출간되었다. 『레스토랑 체리의 계절』은 바로의 3번째 작품이지만 국내에서 발표되는 첫 작품이다. 바로의 소설들은 로맨틱 코미디에 충실한 문법, 지적이고 유머러스한 문장들로 강하게 독자들을 끌어당기며,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미국 등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바로는 프랑스 인이지만 독일의 작은 출판사에서 데뷔작 『내 인생의 여인Die Frau meines Lebens』을 출간했는데, 이 작품은 여타의 홍보 수단 없이 입소문을 타고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본 작품 『레스토랑 체리의 계절』은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11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생제르맹데프레, 시테 섬, 노트르담 대성당, 퐁데자르…… 로맨틱한 파리의 골목골목과 맛있는 프랑스 요리들의 향연, 그리고 출판사에서 벌어지는 각종 음모들이 뒤엉킨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 『레스토랑 체리의 계절』은 파리의 레스토랑 ‘체리의 계절’을 배경으로 유쾌한 비밀과 거짓말이 어우러진 로맨틱 코미디이다. ‘체리의 계절’과 요리사 오렐리를 모델로 삼은 소설 한 권에 숨겨진 ‘작은 비밀’, 이야기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여주인공 오렐리 브래댕은 남자친구가 떠난 날 우연히 집어 든 소설 속에서 자신과 자신의 레스토랑 ‘체리의 계절’을 발견한다. 책에 빠져든 오렐리는 이내 이별의 아픔을 잊고, 곧 은둔해 사는 작가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그 소설에는 한 가지 ‘작은’ 비밀이 있다. 바로 소설의 ‘진짜 작가’가 오팔 출판사의 편집장 앙드레 샤바네라는 것. 앙드레는 가명으로 쓴 작품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정체가 들통 날 곤경에 처해 있다. 그 와중에 첫눈에 반해 소설의 주인공으로 삼은 실존 인물 오렐리가 그 비밀에 접근하는데……. 앙드레는 이제 비밀을 지키고 동시에 오렐리의 사랑까지 얻어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레스토랑 체리의 계절』은 이렇듯 비밀을 지키려는 남자와 알아내려는 여자의 얽히고설킨 러브 스토리다. 박학다식하고 블랙 코미디적 유머감각을 자랑하는 시크한 파리 남자, 그리고 수없이 사랑에 실패하지만 이내 다시 기력을 되찾는 유쾌한 파리 여자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경쾌하게 그려져 있다. 성격도, 사는 방법도, 인생에 대한 태도도 다른 두 남녀가 ‘비밀’을 둘러싸고 벌이는 로맨스는 그 자체로도 흥미진진하기 이를 데 없다. 이에 더해 작가는 두 사람이 일하는 레스토랑과 출판사를 둘러싼 비화들을 얼버무려 다양한 변주를 만들어냈다.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고 스타 작가를 탄생시키려는 출판계의 각종 음모들, 레스토랑 주방 안팎을 둘러싼 요리사들의 세계, 안나 가발다, 스티그 라르손, 외젠 이오네스코 등 실제 세계의 작품과 작가들을 둘러싼 각종 지적 유희들이 현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흥미를 배가시킨다. 주 무대가 되는 생제르맹데프레, 시테 섬, 노트르담 대성당, 퐁데자르 등 파리의 명소들도 작품에 특별한 맛을 가미해주며, 당장이라도 파리로 떠나고 싶게 만들만큼 매력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또한 경쾌하고 발랄하지만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인생에 대한 통찰들은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주인공들은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연애라는 서로 다른 두 우주의 충돌을 겪으면서 새로운 행복을 찾는다. 작가 니콜라 바로는 시종일관 따뜻한 시선으로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행복은 이따금 기이한 에움길로 온다.”라는 한 문장에는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담겨 있다. 두 주인공들의 솔직한 독백과 깨달음, 이들을 둘러싼 개성 강한 인물들과 그들이 지닌 인생과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 한 편의 코지 미스터리 같기도, 한 편의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같기도 한 연애담을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가다보면 어느새 행복한 기분이 들고 마음이 따뜻해져 있을 것이다. 사랑에 지친 마음까지 회복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