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대표작선집19
일제 치하 피폐한 농촌을 떨치고 일어선 농민들의 함성!
농민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역작!
장편소설 <고향>은 우리 민족의 고향, 농촌의 현실을 생생하게 형상화함으로써「경향소설의 제일 큰 기념비」(임화 · 김태준),「리얼리즘의 승리」(김남천)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1920년대 충청도 원터 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일본 유학에서 돌아온 자식인 청년 회준의 도움으로 농민들이 점차 계급적 문제와 자기 존재에 대해 눈을 뜨고 자신들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서로 단합하여 지주 세력에 대응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