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마존, 구글, 우버가 물류로 경쟁하는 시대
물류 괴짜들이 세상의 규칙을 바꾼다!
물류스타트업이 뜬다!
전 세계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중 기업가치 1위 기업은?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 기업 중 기업가치 1위 기업은? 답은 우버와 쿠팡이다. 각각 플랫폼과 커머스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에 진입한 이들 기업은 이제 전통산업을 뒤흔든 신흥강자로 성장했다.
재밌는 것은 두 기업이 모두 ‘물류’를 품에 안았다는 점이다. 우버는 스스로를 물류기업이라 부르며, 쿠팡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쿠팡의 물류시스템을 투자 결정의 이유로 꼽았다.
물류스타트업이 뭔데?
물류스타트업은 비단 ‘물류·운송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가 아니다. 국내 물류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40개사였던 물류스타트업이 2016년 80개사롤 두 배 증가했다. 재밌는 것은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에 정리된 스타트업들은 물류뿐만 아니라 유통, IT 등 이종산업의 기업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실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2016년 국가물류기본계획를 통해 B2C, C2C, M2C 등 국민생활 편의를 지향하는 ‘생활밀착물류’와 물류, IT, 유통, 금융산업이 융합되는 ‘융복합 물류’가 새로운 패러다임이 돼 나타났으며 이를 지원하는 정책을 입법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향후 10년 국가물류정책의 기본방향이 되며, 다른 법령에 따라 수립되는 물류 정책에 우선한다.
괴짜들이 만드는 물류에 돈이 몰린다!
실리콘밸리 양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500스타트업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물류주선(Freight-Forwarding) 분야에 투자된 금액만 10억 달러로 과거 5녀난 투자금의 두 배에 달한다. 와이컴비네이터, 500스타트업,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유수의 스타트업 투자사(Venture Capital)는 왜 물류에 주목했을까.
‘유니콘 꿈꾸는 물류 괴짜들’은 기존 물류를 재해석하여 물류산업에 진입한 괴짜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쿠팡, 우버 등 국내외 유니콘 기업을 포함해 총 47개(국내 24개, 해외 23개)의 기업 사례가 중심이 된다. 단행본의 내용은 CLO 현직 기자인 저자들(엄지용, 김정현, 임예리)이 국내외 현장 인터뷰를 통해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정리해 재분석했다.
단행본은 또한 O2O, 커머스, 라스트마일, 플랫폼, 풀필먼트, 크로스보더, 공유경제, VAL(Value Added Logistics, 부가가치물류)라는 8가지 대주제를 통해 45개 기업의 성장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업계의 큰 관심과 거액의 투자를 받았지만 결국 서비스를 중단한 2개의 국내외 스타트업 실패 사례를 통한 경영 인사이트를 함께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