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철학은 미술관에 있다!”
생각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그림 사용법
시각으로 들어와 생각으로 움튼다!
철학의 길에 놓인 그림의 이정표들
‘내가 과연 잘 살고 있는 건가.’
수많은 타인의 시선에 갇힌 채 먹고살기 바쁜 일상의 반복 속에서 문득 궁금할 때가 있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 있는가. 한 번뿐인 인생에 한순간이라도 온전히 나 자신으로 돌아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을 때가 있다. 답답한 생각의 벽을 허물고 싶을 때가.
철학이 필요한 순간은 그렇게 느닷없이 찾아온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이론을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과 세계에 대한 본질적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인류는 철학적 사유를 축적해 왔다. 인간으로 태어나 필연적으로 마주치는 그 질문들을 피하지 않는 사람만이 자신과 세계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철학을 만날 때, 미술은 친절한 안내자가 된다. 좋은 그림은 시각으로 들어와 생각으로 움트기 때문이다. 이 책은 특히 ‘붓을 든 철학자’라 불리는 르네 마그리트로부터 생각의 가지를 뻗는다. 그리고 이어서 마주치는 여러 화가들이 하나씩 생각의 잎을 피우게 한다. 그 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밑줄 치거나 외우지 않았는데도 어느덧 품에 안긴 생각의 열매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철학은 한때 미술의 연인이었다!
그림을 따라 확 터지는 생각의 물꼬
마그리트의 <새를 먹는 소녀>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치킨 소비량을 걱정해본 적이 있는가? 드가의 <허리를 숙인 발레리나>를 보면서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영화 대사를 떠올려본 적이 있는가? 피카소의 그림들을 보다 문득, ‘너 자신을 알라’던 소크라테스의 말이 연상되지는 않던가?
아름답고 신비로운 미술 작품을 앞에 두고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화가들은 예부터 선과 면과 색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단서’를 그림 안에 숨겨놓았다. 그 단서들은 비교적 노골적일 수도 있고, 어느 정도 뚜렷한 힌트를 주기도 하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반전과 복선을 예고하기도 한다. 마치 추리소설처럼.
그렇다면 한 폭의 그림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생각의 미술관》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술 작품에서 발견한 하나의 단서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다양한 모습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술 작품과 인문학을 여러 각도에서 꾸준히 접목해온 저자 박홍순은 이 책에서 ‘그림을 보고 가만히, 생각에 꼬리를 무는 과정’ 자체를 철학이라 정의한다. 그리고 수많은 철학자의 난해한 개념을 외우는 데서 벗어나 독자 스스로 자유롭게 사유하는 길을 안내한다. 그 길에서는, 전시회에 변기를 내놓고 <샘>이라고 이름 붙인 뒤샹과 소설《1984》의 작가 조지 오웰이 연결되며, 다림질하는 여인을 그린 로트렉의 작품이 커피농장의 인권으로까지 확장되기도 한다.
한 장의 그림이 철학적 사유의 소중한 텍스트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훌륭한 화가는 ‘한 폭의 철학’을 그리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철학은 미술의 연인이라는 것도.
생각의 미술관
박홍순 · Humanities
328p



생각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그림 사용법. 철학을 만날 때, 미술은 친절한 안내자가 된다. 좋은 그림은 시각으로 들어와 생각으로 움트기 때문이다. 이 책은 특히 ‘붓을 든 철학자’라 불리는 르네 마그리트로부터 생각의 가지를 뻗는다. 그리고 이어서 마주치는 여러 화가들이 하나씩 생각의 잎을 피우게 한다. 그 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밑줄 치거나 외우지 않았는데도 어느덧 품에 안긴 생각의 열매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술 작품에서 발견한 하나의 단서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다양한 모습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술 작품과 인문학을 여러 각도에서 꾸준히 접목해온 저자 박홍순은 이 책에서 ‘그림을 보고 가만히, 생각에 꼬리를 무는 과정’ 자체를 철학이라 정의한다. 그리고 수많은 철학자의 난해한 개념을 외우는 데서 벗어나 독자 스스로 자유롭게 사유하는 길을 안내한다. 그 길에서는, 전시회에 변기를 내놓고 <샘>이라고 이름 붙인 뒤샹과 소설《1984》의 작가 조지 오웰이 연결되며, 다림질하는 여인을 그린 로트렉의 작품이 커피농장의 인권으로까지 확장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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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섹시퀸최강미녀최송희🍒
4.5
이 책 짱 재밌다. 기대 안하고봤는데 정말 재밌다. 마그리트의 그림 등 여러 미술로 철학을 설명해주는데 그 내용들이 알차고 모두 재밌어서 술술 읽혔던 책. 미술을 잘알진 못하지만, 관심이 있는 분야라 그런지 재미지게 읽었다 철학을 실생활과 맞물려서 생각할 수있게 해주는 책. 흥미로웠던 사실들 철학과만나는일은 배경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철학적으로생각하기 세계는 결코 완결적일수없고 그자체가 과정이요 결코 정지해있지 않다 본질은 고정이나 안정 이 아니라 변화 오로지 변화한다는 사실 철학적 사고의출발 변화의이해 확실하다고 확신할수 있는가 의심하라 실재와 이미지는 다르다. 언어가 단순 도구? 아니다 언어로 조작할수도 있다. 어느하나도 떨어져있는것없다 영화산업 등도 우리 생활에 모두 연결되어있다. 유사성 ㄴㄴ 차별을 두어야한다. 외설이란 기준이 없다. 단지 사회의 다수의 의견일뿐 왜 성욕 식욕 수면욕은 그냥 두고 성욕만이 욕을 먹는가. 자신만의시간이 있어야한다. 시간의 주체가 더이상 인간이 아니다. 수동적으로 살지말자.
hello
4.0
사회적 기준에 나를 맞추어 나를 잃어 가는 요즘 그 틀을 깨고 의심하고 나만의 독창성을 찾으라고 말해주는 책.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려면 깊게 생각하기 보다는 이미 정해진 틀안에서 생각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생존에 유리하다. 하지만 때로는 철학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이 책은 말한다. 철학적 사고를 위해 인내심과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하지만 그 뒤에 맛보는 단비는 더 크다고 말한다. 그림들을 사회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는 과정이 재미있고 독자와 대화하며참여하는 독서를 할 수 있어 항미로웠다. "철학적 사고의 출발점이 바로 변화의 이해에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생존조건과 성장환경 때문에 강제되는 면이 적지 않았다면, 현대사회에서는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자발적으로 동일성에 자신을 맞추는 경향이 확대된다." "반성적 사고의 핵심은 끊임없이 스스로의 정신을 파고드는 일이다." "의심을 통한 무지의 자각이 철학과 첫 만남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 "영화를 반복적으로 보면서 우리는 미국이 만들어 놓은 왜곡된 이분법적 구도를 내면 깊숙히 상식으로 받아들인다." "정상과 비정상이 어느쪽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언제든지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는 점이다.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선이 사회적 강자 혹은 다수에 의해 일방적, 채계적으로 그어진다는 점이다." "자기 외부의 사물과 현상에 대해 개별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도 고유성과 독자성을 중심으로 사고할 때 자유로운 정신을 향한 길이 열린다."
애솔킴
3.0
마그리트 그림을 통해 생각해보는 철학적 사유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의 철학 세미나 용도로 적합하다.
박채원
4.0
어려운 책이었다. 미술작품을 말하기 위해 철학을 끌어오는 것이 아닌, 철학을 말하기 위해 가볍게 미술작품을 끌어오는 것이었다. 내삶의 몇몇 부분에 대한 경각심과 르네마그리트를 애정하는 마음을 얻었다. 각자와 각자가 살아도 철학이 꼭 중요하기를
아현
4.0
철학 입문서로 괜찮다. 처음에는 깊이 없고 어려운 말로만 기술되어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읽을 수록 단맛이 나는 것 같은 책이다. 비록 미술작품과 철학적 주제를 심도있게 다루지는 않지만 발상의 전환을 도와준다. 그래서 짧은 책 페이지에 비해 각 주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책을 읽으면서 마그리트에 푹 빠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책이다.
림행
3.5
미술 작품을 보아야겠다 라는 마음이 들었으나 어떻게 감상해야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할 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단순히 그림을 잘 그렸다 라고 평 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내가 살아가는 세상과 나아가 '나' 를 접목시켜 감상하는 것에 대한 훈련이 가능한 책. 다만 중반 이후 부터는 문장력이 앞부분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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