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박보미 ·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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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시리즈 38권. 첫눈을 보며 설레어 하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환상적으로 그려낸 한 편의 시 같은 그림책이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판타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여백이 많은 글과 섬세한 그림은 아이 스스로 더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게 도와준다.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눈이 오고 있었다. 아이는 하얀 털모자를 눌러 쓰고, 빨간 목도리를 둘러 매고 밖으로 나간다. 동글동글 눈송이를 뭉쳐서, 굴리고 굴린다. 마을 지나, 들판을 지나, 숲속을 지나 아이는 어디로 가는 걸까?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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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눈이 오고 있어요. 아이는 하얀 털모자를 눌러 쓰고, 빨간 목도리를 둘러 매고 밖으로 나갑니다. 동글동글 눈송이를 뭉쳐서, 굴리고 굴립니다. 마을 지나, 들판을 지나, 숲속을 지나 아이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까만 밤, 아이가 하얀 첫눈과 만났어요! 소륵소륵 소르르……, 창밖에 새하얀 눈이 내리고 있어요. 부스스 눈을 뜬 아이는 함박웃음을 짓지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난 아이는 모자와 목도리를 챙겨서 밖으로 나옵니다. 뽀득뽀득 발자국도 내 보고요, 보송보송 눈을 뭉쳐 보기도 합니다. 탁탁탁, 톡톡톡 뭉친 눈을 굴려 볼까요? 폴폴 눈꽃들이 춤을 추는 겨울 밤. 아이는 하얀 눈덩이를 굴립니다. 마을을 지나고, 들판을 지나고, 숲속을 지나고 까만 동굴을 지나 아이는 하얀 눈 세상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아이는 온 세상에서 모인 친구들을 만나지요. 그리고 각자 굴려온 눈덩이를 모아서 눈사람을 만듭니다. 그리고 하나 둘……, 하늘로 떠오릅니다. 눈사람과 아이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따뜻한 그림 속에 담긴 환상적인 이야기 <첫눈>은 첫눈을 보며 설레어 하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환상적으로 그려낸 한 편의 시 같은 그림책입니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판타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여백이 많은 글과 섬세한 그림은 아이 스스로 더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거친 듯 부드러운 그림에서는 갓 구운 빵처럼 따뜻하고 고소한 향기가 느껴집니다. 엉덩이를 토닥거려 주고 싶을 만큼 작고 귀여운 주인공을 따라 눈송이를 굴리다 보면, 어느 새 펑펑 내리는 첫눈의 감동 속에 젖어 들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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