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창조하고, 사랑하고, 잊어버린 모든 것에게 고하는 가장 화려한 작별
신비로운 일러스트와 독특한 상상력이 빚어낸 환상 동화
2021년 단편 영화화, 이탈리아 다수 영화제 베스트 필름상 및 특별상 수상
영화 <코코>, <소울>에 이은 삶이 공허할 때 지친 내 영혼을 보듬어 줄 힐링 스토리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선사할 단 한 권의 책
『잊혀진 것들의 도시』는 우리에게 잊혀진 것들에 대한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하는 이야기입니다. 책은 우리에게 잊혀진 물건들이 모여 있는 한 도시와 그 도시를 관리하는 어느 까마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환상적인 모험담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일러스트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시선을 뗄 수 없는 신비로운 장면들과 예측할 수 없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는 독자들을 순식간에 새로운 세계로 이끌 것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따스한 위로를 선사할 단 한 권의 책, 지금부터 그 환상적인 모험담이 펼쳐집니다.
“어느 날 저녁, 잊혀진 것들의 도시에서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시간의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도시에서 한 까마귀가 잊혀진 것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샤(SHA), 잊혀진 것들의 도시입니다. 어느 날 샤에 작은 행성 하나가 떨어지고, 까마귀는 그 행성을 정성스레 돌봅니다. 행성 깊숙한 곳에 박혀 있던 폭탄을 제거하자 도시에서 큰 폭발이 일어납니다. 인류가 창조하고, 사랑하고, 잊어버린 모든 것들이 그렇게 작별을 고합니다.
“의미 없이 그린 낙서, 더 이상 타지 않게 된 네발자전거,
머리맡에 두고 읽던 책 속 문장들…
어릴 때 불렸던 별명처럼 기억 속에 살아 있다 잊혀진 것들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흘러가는 도시가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잊어버린 그 모든 것들은
잊혀진 것들이 도착하는 도시인 ‘샤’ 안에서
저마다의 질량으로 살아 있습니다.
(...)
『잊혀진 것들의 도시』는 한때 사랑했던 존재를 향한
그리움의 편지이자 잊혀진 모든 것들에게
보내는 최고의 찬사로 읽힙니다.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아름다운 작화에
반할 수밖에 없었고, 이야기 역시 정말 좋았습니다.
시작부터 결말까지 눈앞에서
픽사 애니메이션 한 편이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런 책이 국내에 소개되다니 정말 설레는 마음입니다.”
- 일러스트레이터 산호
『잊혀진 것들의 도시』는 ‘일인칭으로 이루어진 세상, 나를 더 나답게 만드는 책’을 꿈꾸는 동양북스 일인칭 시리즈의 네 번째 주인공입니다. 이 책으로 나 자신을 돌보고 사랑할 수 있길,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1인칭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