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제2의 직업은 청소부로 정했습니다
소자본 고수익 창업 아이템, 청소업의 세계
청소업은 다른 직업 선택지가 없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청소일을 시작할 때도 그런 편견 어린 시선은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다른 선택지도 있었고, 청소업은 많은 직업 중 저 스스로 ‘선택’한 직업이었습니다.
이 책은 청소하는 사람들의 일상과 마음가짐, 그리고 청소일의 가능성과 매력, 현장에서 마주한 여러 에피소드를 엮어 일기를 쓰듯 회상하며 적은 글입니다.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가며 청소업의 현장을 글로나마 생생히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장을 읽었을 때는 지금 당신이 가진 청소에 대한 생각들이 조금은 변화되어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청소업, 혹은 소자본 창업을 하려고 마음먹은 분들께도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청소일이 뭐 어때서요?”
사회적 편견을 깨부수고 청소업체 CEO로 거듭나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직 일부 직업을 향한 편견 어린 시선이 만연하다. 대표적인 예가 ‘청소업’이다. 우리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꼭 필요한 청소를 하는 직업임에도 사회적인 인식은 부족하다. 청소일은 못 배우고, 다른 일을 할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이 선택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시선 속에서도 청소업의 가치를 알아채고 업계로 뛰어드는 이들 역시 많아지고 있다.
《청소일로 돈 벌고 있습니다》는 무턱대고 청소업에 도전하여 인정받는 청소업체 CEO로 거듭난 저자의 분투기와 청소 업계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소자본 고수익 창업 아이템으로서 청소일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업계에 첫발을 들일 때 알아야 할 사항들도 전한다. 1장에서는 우연히 전문 청소업체의 존재를 안 후, 청소일을 배우고 업체 운영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다. 창업 초반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법, 필요한 마음가짐도 알려준다. 2장은 청소 업계의 생생한 장면들을 담아냈다. 저자가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청소업 현장을 들여다본다. 3장은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청소업체의 각종 정보와 팁을 전달한다. 창업비용부터 청소와 그 외 품목의 종류, 잘하는 업체 선별법까지 공유한다. 마지막 4장에서는 업체를 넘어 청소전문교육학원까지 운영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청소일의 전문성과 가치가 인정받아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청소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 또 제2의 직업을 모색하고 있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 청소업의 세계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