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모노톤. 지루하기만 했다. 그가 찾아오기 전까진-." 고양이 하치가 다니는 동물 학교에 전학을 온 도마뱀 아오이. 단조로운 하루하루에 지쳐가던 하치에겐 그런 전학생도 딱히 흥미로울 것 없는 일상의 일부였다. 하지만 방과 후 아오이의 작은 비밀을 엿보게 되는데…. 그건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들 정도로 강렬한, 파랑. 필사적으로 숨기려는 아오이에게 하치는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