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는 결혼했으니까 할 건 하겠어? 그녀의 남편은 그렇게 말하며 넥타이를 풀었다―…. 산죠 요루의 할아버지가 세상을 뜬 여름. 천애고아가 된 그녀는 변호사 츠시 키마 아키토와 결혼했다. 저택을 지키기 위한 정략결혼. 그렇다, 사랑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의 안에 숨은 미칠 듯이 애틋한 사랑을 알 때까지는…. 너무도 달콤한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