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작가인 류승희의 신작. 5년째 공시생 첫째, 아르바이트하며 꿈을 좇는 둘째, 졸업을 앞둔 휴학생 셋째, 실직 위기에 놓인 엄마, 삶의 위기 앞에 놓인 네 명의 여자, 한 가족의 이야기. 네 여자들이 마주하는 삶의 위기는 저마다 다른 세대가 겪고 있는 현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8편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해 가족 사이에도 쉽게 내비칠 수 없는 감정들을 입체적으로 그려 낸 단편집이다. ‘2018 다양성만화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