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의 지혜를 터득하는 황금률

채근담은 명나라 만력 인간에 살앗던 홍자성이 남긴 수상집이다. 225항으로 된 전집과 134항으로 된 후집등, 모두 359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집은 사회생활을 해나가면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주제로 다루었고, 후집은 탈속한 다음 풍월으 벗하며 살아가는 즐거움을 읊고 있다. 종래에 번역 출간된 채근담은 원문을 직역하여 난해한 것이 대부분이고, 해설도 현대에 맞지 않아서 독자 로부터 외면당하는 예가 없지 않았다. 책은 현대 감각에 맞게 번역을 시도하는 한편 직역한 내용을 함께 실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애썼다. 또한 해설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직접 도움이 되도록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