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당신에게 카메라가 있다면 『사진』도 있어야 한다!
사진은 계속 변화하고, 『사진』은 매 버전마다 그 변화를 반영한다. 필름에서 디지털로, 수동에서 자동으로, 흑백에서 컬러로 지난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다. 하지만 사진을 어떻게 만들고, 그 과정을 무엇으로 조절할 것이며, 사진가들이 창의적 목표에 따라 무엇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알아보려는 이 책의 기본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 1976년 처음 선보인 이래 ‘바이블’로 자리해온 『사진』의 발행 40주년 기념판인 제12판에서는 전통의 사진 도구와 제작 과정 및 테크닉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필름 사진을 찍고 현상, 인화하는 방법과 더불어 전자식으로 캡처, 가공, 전송, 프린트, 저장하는 방법까지 빠짐없이 수록했다.
제1~5장에는 디지털과 필름 카메라, 렌즈, 센서와 필름, 노출과 컬러 이론 및 실습 등 일반적인 사진 기술과 카메라 사용 방법이 정리되어 있다.
제6~7장은 이전 판에 없던 새로운 내용으로, 필름을 사용하는 독자들을 위한 장이다. 흑백 필름 현상과 암실 인화 방법 외에 장비에 관한 정보와 안전 규칙 등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제8~11장에는 동시대 디지털 사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초보자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컴퓨터로 이미지 불러오기, 이미지 수정과 프린트 방법뿐 아니라 디지털 파일 저장, 효율적인 검색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또 마운팅 과정, 전시 방법 외에 암실 제작, 디지털로 제작된 영구 보존 프린트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최신 워크플로우 프로그램인 Capture One Pro와 Lightroom CC의 활용법을 예시 이미지와 함께 제시하여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제12~13장은 조명 이용법, 사진 매체 활용의 확장 방안을 비롯해 핀홀 카메라, 시아노타입 그리고 검 프린트와 같은 특수 제작 기술을 다룬다.
제14장 역시 새로 추가된 장으로, 필름 뷰 카메라의 사용법과 기능을 알려주면서 최상의 결과물을 얻는 방법을 모색한다.
제15~16장에서는 역사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지는 사진들과 동시대의 주목받는 사진들을 살펴보고, 이 작품들이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알아본다. 나아가 자신의 작품도 성공적으로 주목받게 할 만한 여러 요소들을 확인해본다.
부록인 “문제 해결 도우미”에는 각종 문제 해결 방법을 사진과 함께 그룹별로 모아두었다. 본문 내 “현장의 사진가” 코너에서는 동시대 사진 작업의 다채로운 경향을 확인하고 현역 사진가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용어 풀이”, “참고 문헌” 등을 통해서도 이해를 돕고 유용한 리소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구성 면에서는 내용을 한눈에 알아보도록 마주 보는 두 페이지에 하나의 설명을 담았으며, 주제 문장은 굵은 글씨체로 나타내고 작업 과정을 단계별로 구성하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작업을 아우르며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사진』 제12판은 카메라가 있는 사람,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 한 권쯤 갖추어야 할 필수 가이드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