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무는 종종 자학하는 버릇이 있다. 마나미한테 카츠미를 빼앗았다고 오해를 받아 반아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한 아유무는 학교를 뛰쳐나간다. 심한자괴감에 손목을 그어버린 아유무에게 하토리는 손목보호대를 건네주며 격려한다.
하토리의 우정으로 힘을 내어 등교한 아유무에게 미나미는 또다시 아유무의 책상을 창밖으로 던지며 "네 자리는 없어"라고 협박하지만 책상을 주워 교실로 들어온 아유무는 더 이상지지 않을 것이라 굳게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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