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낫 언론

이대현
2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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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만난 언론의 두 얼굴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1930년대 미국의 한 언론 재벌을 다룬 1941년 작품 '시민 케인'에서 최근의 '신문기자'까지 30여 편의 영화를 통해 언론의 과거와 현재, 밝음과 어둠 속으로 들어간다. 거기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언론사에 중요한 사건이나 언론인도 있다. 그 모습을 통해 언론이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인한다. 언론과 언론인이 주인공인 영화를 이렇게 한자리에 모은 것은 처음이다. 딱딱한 이론적 분석과 해석이 아닌 ‘문화 에세이’ 형식으로 영화의 감동과 함께 언론의 역할과 가치, 저널리즘의 원칙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되새겨 보았다. 언론인이자 영화평론가인 저자(이대현)는 “언론을 담은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의 무게와 가치는 늘 무겁고 소중하다. 그것이 우리의 언론 현실을 일깨워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화의 감동과 공감 역시 그 자각에서 나오며 이 책으로 그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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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부 유아 낫 ‘언론’ 한국 언론의 두 얼굴, 천사 혹은 악마 <내부자들>과 논설주간 이강희, <1987>과 기자 윤상삼·신선호 언론은 늘 ‘약자 편에 서겠다’고 말하지만 <더 테러 라이브>와 앵커 윤영화 ‘공포’의 정의는 실제처럼 보이는 가짜 증거 <나이트 크롤러>와 프리랜서 기자 루이스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 과 주간지 기자 다나카 지금 보고 있는 뉴스는 ‘사실’일까? <왝 더 독>과 방송 제작자 모츠 신문은 성(城)이 아니며, 발행인은 황제가 아니다 <시민 케인>과 언론재벌 케인 문화저널리즘과 그 적들 <버드맨>과 평론가 타비사 디킨슨 특종, 그 위험한 유혹 와 기자 허무혁 2부 유아 ‘언론’ 언론은 역사의 초고다 <더 포스트>와 발행인 캐서린 언론의 사명은 분노와 폭로가 아니다 <스포트라이트>와 탐사 취재팀 그래도 가야 할 길, 신념과 양심 그리고 용기 <굿나잇 앤 굿럭>과 시사 다큐의 머로와 프렌들리 그곳이 지옥이라도 간다 <프라이빗 워>와 종군 기자 마리 콜빈 진실 보도에는 국경이 없다 <택시운전사>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진실은 카메라를 차별하지 않는다 <해리슨의 꽃>과 종군 사진기자 해리슨과 카일 때론 ‘기자’가 아니어도 좋다 <로마의 휴일>과 기자 조 브래들리 독자는 진실한 ‘기사’와 ‘쓰레기’를 구분한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와 사건기자 스티븐 권력이 가지지 못한 무기, 진실의 펜 <모비딕>과 기자 이방우 3부 언론, 무엇을 해야 하나 끝없이 질문하라 <트루스>와 시사프로 PD 메리와 앵커 댄 그 누구보다 스스로를 믿고 의심하라 <신문기자>와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합리적 의심, 진실의 첫걸음 <챔피언 프로그램>과 스포츠 기자 데이빗 월시 이해하려는 것, 글 쓰는 자의 의무 <한나 아렌트>와 정치사상가 한나 마음을 여는 것이 인터뷰다 <헬프>와 초보 기자 유지이나 스키터 마녀사냥꾼이 되는 것을 경계하라 <백설공주 살인사건>과 방송 조연출 아카호시 유지 기자의 작은 도움, 세상을 바꾸는 시작 <솔로이스트>와 기자 스티브 알고 싶다면 다가가라, 관찰자가 아닌 참여자로 <안나의 눈물>과 포토 저널리스트 안나

Description

“영화는 언론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영화에 비친 언론의 자화상! ” 영화, 언론을 말하다“유아 낫 언론” 언론이 불신을 받고 있는 시대이다.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진실을 왜곡하고, 공동선의 추구보다는 사적 이익에 집착하고, 스스로 권력이 되고자 정파성에 빠지고, 인기를 위해 선정성에 매달리기 때문은 아닐까. 그래도 세상에는 여전히 참 언론, 올곧은 언론인들이 훨씬 많았고, 지금도 많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극심한 사회적 갈등과 집단이기주의, 권력의 압력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양심과 정의와 진실을 추구하고 권력의 부패를 감시하는 세상의 ‘소금’으로서 사명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화에 비친 언론의 자화상도 마찬가지다. 때론 사실을 바탕으로, 때론 상상과 허구로 권력과 탐욕에 빠진 부도덕하고 부패한 언론을 향해서는 “당신이 언론이냐(유아 낫 언론)”고 날을 세우지만, 양심과 사명감으로 정의와 진실을 바로 세운 언론과 언론인에게는 “당신이 진짜 언론(유아 언론)”이라고 존경과 응원을 보낸다. 이 책은 영화가 만난 언론의 두 얼굴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1930년대 미국의 한 언론 재벌을 다룬 1941년 작품 <시민 케인>에서 최근의 <신문기자>까지 30여 편의 영화를 통해 언론의 과거와 현재, 밝음과 어둠 속으로 들어간다. 거기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언론사에 중요한 사건이나 언론인도 있다. 그 모습을 통해 언론이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인한다. 언론과 언론인이 주인공인 영화를 이렇게 한자리에 모은 것은 처음이다. 딱딱한 이론적 분석과 해석이 아닌 ‘문화 에세이’ 형식으로 영화의 감동과 함께 언론의 역할과 가치, 저널리즘의 원칙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되새겨 보았다. 언론인이자 영화평론가인 저자(이대현)는 “언론을 담은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의 무게와 가치는 늘 무겁고 소중하다. 그것이 우리의 언론 현실을 일깨워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화의 감동과 공감 역시 그 자각에서 나오며 이 책으로 그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영화 30여 편으로 언론을 이야기하다오랫동안 신문기자(한국일보)로 활동한 저널리스트이자 영화평론가인 저자(이대현)가 영화 속의 언론 이야기를 한다. 1941년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시대적, 사회적 배경과 시각을 가지고 언론과 언론인을 다룬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30편을 처음 한자리에 모아 소재(전쟁, 정치, 사건, 예술)와 인물(발행인, 데스크, 기자, 방송 앵커, 종군기자, 칼럼니스트, 프리랜서 등)별로 작품을 분석, 비평하고 언론 현실과 접목해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의 가치와 의미를 새겨본다.영화에 비친 언론의 자화상을 살펴보자세상에는 올곧은 언론, 언론인이 훨씬 많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세상이 어지러워도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권력을 감시하고, 공정한 자세로 진실을 전한다. 영화에 비친 언론의 자화상은 어떨까. 때론 사실을 바탕으로, 때론 상상과 허구로 언론의 민낯을 날카롭고 생생한 두 시선으로 담는다. 양심과 사명감으로 정의와 진실을 바로 세우려는 언론도 만나고 권력과 탐욕에 빠진 부도덕하고 부패한 언론도 만난다. 이 모습을 통해 영화는 우리에게 언론이란 어떤 존재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인시켜 준다. 영화는 언론을 어떻게 보고 이야기하는가단순한 영화 해설이나 예술적 비평에서 한 걸음 나아가 각 작품의 주제와 메시지를 저널리즘 이론과 접목시켜 이 시대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사회구조에서 언론의 참된 가치와 역할을 찾아본다. 실제 사건과 실존 인물을 다룬 작품의 경우, 언론 역사에서 그것이 갖는 의미도 짚어본다. 언론의 역사와 현실을 만나는 시간이 된다딱딱한 이론적 분석과 해석을 하기보다는 문화에세이 형식으로 영화적 감동과 느낌을 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언론의 가치와 역할을 생각해보고, 언론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글로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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