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는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의『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이 열린책들 세계문학 전집의 114번으로 출간된다.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중『죄와 벌』(2권),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3권), 『백치』(2권), 『악령』(3권), 『노름꾼』,『죽음의 집의 기록』, 『미성년』(2권)에 이어 8번째로 <열린책들 세계문학>으로 출간되는 것이다.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은 <아저씨의 꿈>과 함께 시베리아 유형 직후에 발표된 작품이다. 도스또예프스끼가 애정을 쏟은 작품으로 작가의 창작 의도인 <두 거대한 전형적 성격>의 형상화를 보여준다. 또한 <아저씨의 꿈>에서 보여 준 유쾌한 희극적 기법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고골적 발화와 형상에 대한 패러디의 성격으로 인해 비평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