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시대에 『백년의 고독』을 읽는 법!
『백년의 고독』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백미로 꼽힌다. 출간되자마자 공전의 히트를 쳤고, 작가 가브리엘 마르케스에게 노벨 문학상을 안겨주었다. 현재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판되어 2천만 명의 독자들을 사로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어떻게 탄생했으며, 어떻게 읽어야 할까? e시대의 절대문학 『백년의 고독-라틴아메리카의 마술 같은 역사, 그리고 문학』은 이 물음에 답한다.
저자에 따르면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유년시절, 특히 외가에서 보낸 시간들은 『백년의 고독』의 탄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미국의 연합청과회사와 콜롬비아 정부가 저지른 바나나 농장 노동자 학살 사건, 천일 전쟁에 참전했던 외할아버지가 들려준 전쟁담과 라틴아메리카의 역사, 외가 근처에 있던 ‘마콘도’라는 바나나 농장은 그대로 작품의 뼈대가 되었고, 흙과 석회를 먹던 동생 마르곳, 외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를 둘러싼 인물들은 등장인물들의 원형이 되었다. 이외에 기자 시절 마르케스의 경험들, 바랑키야 그룹의 영향 등도 상세히 소개한다.
이러한 작품의 배경 설명과 이 책에 담긴 해석적 독해는 『백년의 고독』을 더욱 풍성하게 읽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