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세계

손희정
2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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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리부트》 저자 손희정이 두 번째 단독 저작 《다시, 쓰는, 세계》로 우리를 찾아왔다. ‘페미니즘 리부트’ 시대를 알리며 동시대 페미니스트들의 목소리에 주목했던 그는 글, 방송, 라디오, 유튜브, 팟캐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왔고, 최근까지 여러 저서와 역서를 발표하며 활약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여간 발표한 칼럼과 글을 바탕으로 만든 이 책에서 그는 새삼 스스로에게 ‘쓰는 행위’란 무엇인지 성찰한다. “정의롭지 않고 불평등한 세계를 다시 쓰기 위해 쉬지 않고 반복해서 쓰는 존재”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는 혐오와 배제로 가득한 이 세계의 이야기를 페미니스트 지혜와 상상력으로 다시 쓰자고 제안한다. 그 ‘다시 쓰기’란 우리 사회에서 주변으로 내몰리는 여러 소수자의 관점을 불러들이는 일이며, 그때 페미니즘은 비로소 ‘생물학적 여성’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확장해나갈 수 있다, 이 책 《다시, 쓰는, 세계》는 지난 3년간 페미니즘 운동이 걸어온 족적을 기록 삼아 새로운 이야기를 짓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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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5 ? 들어가는 말 쓰는 존재 1 자라지 않는 남자들과 남성연대 19 ? 괴물은 침묵을 먹고 자란다 23 ? ‘아버지 황정민’과 지금 여기의 ‘아재정치’ 27 ? 성性과 장애의 관점에서 보기 31 ? ‘여혐’ 권하는 예능 35 ? 백래시와 여혐 시장 39 ? “이게 한국남자야” 43 ? 자라지 않는 ‘아재들’과 한남 엔터테인먼트 46 ? ‘나쁜 남자’, 누구를 위한 판타지인가 50 ? 시간은 누구의 편인가 53 ? 홍준표 대표님께 드림 57 ? ‘가부장제 이후’는 오지 않았다 61 ? 고개 숙인 남자, 잘나가는 여자? 65 ?〈조커〉, 어느 인셀의 탄생 69 ? 남자들이여, 더 가까이 오라 2 해로운 말들 앞에서 75 ? ‘개독’은 혐오 표현일까? 79 ? 87년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이하는 한 가지 방법 83 ? ‘길라임’은 무엇의 이름인가? 87 ? 수치심의 학교 91 ? 차별에 찬성한 어떤 페미니스트 대통령 95 ? 동일범죄 동일수사 동일처벌 99 ? 반지성적 의미 왜곡에 대응하는 법 103 ? 페미니즘과 포퓰리즘이 교차할 때 107 ? 어떤 정치인은 더 해롭다 111 ? 대한민국이 신정국가입니까? 115 ? ‘보이지 않는 것’이 보여주는 것 119 ? ‘보이는 것’이 들려드릴 이야기 123 ? A 하사와 함께 질문하자 3 싸움이 열어준 세계 129 ? 페미니즘은 ‘파워’가 된다 133 ?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 138 ? ‘가모장’과 ‘문명남’으로부터 배우라 143 ? 다시 만난 세계 147 ? 싸움에도 머뭇거림은 필요하다 151 ? 월경, 그리고 지극히 평범한 권리 155 ? 여러분, “자, 이제 댄스타임” 159 ? 콘돔은 섹시하다 163 ? 영화제도의 남성 카르텔을 묻는다 167 ? 소소하지만 드라마틱한, “3시 STOP!” 171 ? 얼굴을 되찾는 용기 175 ? 비혼주의자의 싱가포르 여행과 성평등 개헌 179 ? 또 하나의 혁명, 청소년 참정권 운동 183 ? 두려워 말라, 그들은 그저 세상을 바꾸고 있는 중이다 187 ? 위력에 의한 간음죄, 최협의설을 넘어서자 191 ? 나이키 페미니즘을 타고 넘기 4 삶이 저절로 계속된 것이었을까? 197 ? 피난하지 못하는 사람들 201 ? 머무르지 않는 마음, 〈파란나비효과〉 205 ? 마음껏 음란하라 209 ? 공주가 돌아왔다 213 ? 우리가 버티는 이유 217 ? 위대함과 특별함의 앙상블, 〈아이 캔 스피크〉 220 ? 가장 詩적인 것 224 ? 밥이 우리를 축복할 때 228 ? 한 끗의 차이를 만드는 페미니즘 232 ? 돼지를 그대 품 안에 236 ? ‘습’의 전환, 혁명-이후를 꿈꾸며 240 ? 우먼 온 톱 244 ? 어른 없는 시대, 성장을 상상하는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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