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클럽' 124-125권. 미국과 멕시코 마약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사를 근 백 명에 이르는 등장인물과 30년에 이르는 장대한 스토리로 써내려간 소설. 작가는 5년여 동안 중남미 마약 관련 사건에 대한 취재와 고증을 거쳐 멕시코의 마약 세계를 농밀하게 그려냈다. 특히 실제 벌어진 정치인 암살 사건이나 당시의 복잡한 국제 정세와 역사적 중요 사건들을 이야기에 녹여냈다. 마약 단속반 아트, 마약 조직 보스 아단, 고급 매춘부 노라, 킬러 칼란 등 네 주인공의 피와 배신으로 얼룩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75년 멕시코의 대대적인 마약 농장 소탕 작전에서 시작되어 2003년까지 약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백 명에 이르는 등장인물과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굵직한 역사적 사건 등이 절묘하게 이야기와 어우러져 한 편의 대하 소설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으며, 전 세계에 판권이 팔려나갔다. 특히 일본에서는 단기간에 수십만 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그해 일본 최대 미스터리 문학상인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밀레니엄' 3부작의 득표를 합친 것보다 높은 득표로 1위를 차지하였고,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LA컨피덴셜>로 잘 알려진 범죄소설의 대부 제임스 엘로이는 "지난 30년간 이토록 마약 전쟁을 잘 다룬 작품은 없었다"며 극찬하였고 워싱턴 포스트, 시카고 트리뷴, 가디언 등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작품의 제목인 '개의 힘'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말로서 인간이 아무리 애를 써도 몰아낼 수 없는 악과 모두에게 내재된 악의 가능성을 뜻한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