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부터 지금까지 월간 순정만화잡지 party(파티)에 연재 중인 <안녕?! 자두야!!>는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자두’라는 자전적 캐릭터를 통해 여러 에피소드로 풀어나가는 옴니버스 만화이다. 주인공 자두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70년대가 작품의 배경인 까닭에 그 시절에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그랬음직한 아기자기하고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이어진다. 특히 <안녕?! 자두야!!>는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70년대의 분위기를 사소한 부분까지 생생하게 살려내고 있다. 지금은 없어진 여닫이문이 있는 흑백텔레비전, 학교 앞에서 팔던 불량식품, 카세트테이프, 재래식 화장실, 대변검사, 연탄가스에 대한 추억 같은 30~40여 년 전 서울의 평범한 가정과 학교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독자들의 추억을 되살려주고 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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