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소설의 마스터’라고 불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아동 작가 토마스 브레치나의 탐정 추리 동화. 특히 독자들이 책과 함께 제공되는 탐정 키트의 물품들로 단서를 직접 찾아내고 이야기를 읽어나가도록 구성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놀라운 반전과 끊임없이 등장하는 수수께끼가 긴장감있게 전개된다.
찰리 국장을 찾기 위해 W.I.A 서버를 해킹하는 타이거 수사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찰리 국장 몰래 베네치아로 떠난 세 친구는 팔라초 파라디소의 주술 모임을 우연히 보게 된 뒤 건물을 관찰하는 뚱뚱한 남자와 팬텀 복장을 한 묘령의 남자에게 쫓기게 되는데….
각 장마다 나와 있는 ‘T. I. 4 미션 - 단서를 찾아라!’는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단서이다. 독자는 책 속 부록인 탐정 키트 속의 ‘디코더’와 ‘단서카드’, ‘페이퍼 사인’를 이용해 단서를 찾아낼 수 있다. 마치 자신이 타이거 수사대 요원의 한 사람이 된 듯 책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