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옹

르 코르뷔지에
3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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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건축의 성립 기간으로 간주되는 1920년대에 르 코르뷔지에가 품은 건축적 사고의 근원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헌이다. 근대 건축의 교과서로 인정받는 다른 두 저서 <건축을 향하여>, <도시계획>과 함께 건축가들이나 연구자들에게 널리 읽힌다. 1929년 르 코르뷔지에는 아르헨티나 예술동호회의 초청으로 남미를 방문하게 되는데, 이 기간에 수차례의 강연회를 가지며 자신의 생각, 경험, 신념을 전했다. 이 책은 그때 전한 내용을 그대로 실은 강연회 원고다. 르 코르뷔지에는 감수성을 자극하는 멋진 문장으로 야심만만한 건축가의 사상을 펼친다. 이 책에는 청중의 이해를 돕고자 그린 수백 장의 그림이 포함되어 있다. 르 코르뷔지에가 직접 그린 이 그림은, 다소 소박하고 투박하나 경어체 문장과 잘 어울려 도시계획이 나아갈 방향을 잘 인도해준다. 건축을 전공한 두 학자가 책을 옮겨 신뢰를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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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머리말 <프레시지옹> 재판에 즈음하여 일러두기 아메리카의 프롤로그 모든 아카데미즘으로부터 해방 기술은 시적 감흥의 기반이며 건축의 새 시대를 연다 모든 것이 건축, 모든 것이 도시계획 사람의 몸을 기준으로 한 주거 단위 가구의 모험 현대 주택 계획 사람은 하나의 세포이고, 세포가 모여 도시를 이룬다 주택-궁전 파리 '부아쟁' 계획 '세계도시'와 즉흥적 고찰 브라질의 필연적 귀결 부록 덧붙임 역주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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