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요괴 설화에 미스터리와 호러를 접목한 독특한 작풍으로 ‘교고쿠 월드’를 완성시킨 걸작 시리즈 제3탄! 일본 에도시대 괴담집 《회본백물어繪本百物語》에 등장하는 다양한 설화를 모티프로 인간의 슬프고도 추한 본성을 다채롭게 해석해낸 신감각 미스터리이다. 풍부한 설화, 섬세한 입담, 과감한 전개, 치밀하게 교차되는 에피소드, 독자들의 간담을 빼놓는 결말까지, 어떤 장르로도 규정할 수 없는 ‘항간에 떠도는 백 가지 기묘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130회 나오키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