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모든 역사는 생각의 역사이며 현재의 역사이다. 위대한 옥스포드 철학자, 역사가 및 고고학자인 R. G. 콜링우드의 유명한 저서인 서양사학사(Idea of History)는 원래 1946년에 사후에 출판되었다. 이 중요한 저서는 역사에 대한 생각이 헤로도토스 시대에서 20세기로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검토하고, 역사가 무엇인지에 대한 콜링우드 자신의 견해를 제공한다. 이 책의 구성은 서문과 1부 역사의 역사, 2부 Epilegomena로 되어 있어, 서문에서는 역사 및 역사 철학에 대한 개관을, 1부에서는 시대에 따른 역사의 변천과 이론을, 2부에서는 1부의 이해를 돕는 이론을 각각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조금 어려울 수는 있지만, 역사와 그 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여전히 중요한 매혹적인 책이다. 이 책은 “역사 철학”에 관한 논고다! 콜링우드의 "서양사학사(Idea of History)"는 20세기 역사와 그 연구에 관한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역사 연구"를 언급할 때 그것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 각 시대의 역사 연구에 있어 결국 그 시대를 지배하는 철학과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다. 역사와 철학을 비교하면서 역사만의 독특한 지위를 설명한다. 과거에 대한 기술을 역사로 볼 것인가? 제1부는 앞서 언급한 주제를 간략히 살펴본 후 고대 그리스인에서 동시대(1930 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살펴보고 그 견해에 대한 문제점을 보여준다. 그와 함께 끊임없이 역사 연구에 관한 각 시대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과거에 대한 단순한 기술에서부터 과학적 역사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시대별 국가별 역사 철학과 주요 역사가 및 철학자들의 역사에 대한 연구를 소개함으로써 보여주고 있다. 역사는 과거경험의 추체험이다! 제2부에서는 역사란 무엇인지 그리고 역사 연구가 왜 그리도 중요한지에 대한 저자의 매우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가는 과거의 사건에 대해 지금, 여기에서 이 사건을 추체험함으로써 역사적 사건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가 되는 것이며, 또한 그렇게 사건을 추체험함으로써 그 사건의 당사자들의 생각을 경험하고 그 생각으로부터 나온 행동으로 사건이 일어나므로 모든 역사는 생각의 역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