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고
서문_ 정치는 왜 도덕을 말해야 하는가?
PART 1. 미국의 시민생활: 자치의 길을 찾아서
chapter 01 미국의 공공철학을 돌아보며
chapter 02 개인주의를 넘어서: 자치와 공동체
chapter 03 영민한 미덕의 정치
chapter 04 우리 시대 정치 담론의 빈곤함에 대하여
chapter 05 민주주의와 예의의 문제
chapter 06 두 번의 탄핵 정국 비교
chapter 07 로버트 F. 케네디의 약속
PART 2. 논쟁들: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chapter 08 국가 복권사업, 공공 영역의 비열한 타락
chapter 09 광고와 상업주의, 학교를 겨냥하다
chapter 10 공공 영역의 브랜드화, 국민은 고객인가?
chapter 11 스포츠 비즈니스와 시민 정체성
chapter 12 역사가 매매되는 것에 대하여
chapter 13 능력 장학금에 담긴 시장원리
chapter 14 오염 배출권, 벌금과 요금의 차이
chapter 15 영광과 자격 그리고 분노
chapter 16 소수집단우대정책에 대한 두 가지 관점
chapter 17 피해자의 증언이 피고의 형량에 영향을 미쳐야 하는가?
chapter 18 스캔들, 거짓말과 칸트
chapter 19 조력자살의 권리를 허용해야 하는가?
chapter 20 배아줄기세포 연구 지원을 규제해야 하는가?
chapter 21 낙태와 동성애, 사생활 보호권의 의미
PART 3. 공동체와 좋은 삶: 자유주의의 한계를 넘어
chapter 22 자유주의의 이상과 공동체주의의 충고
chapter 23 절차적 공화정과 무연고적 자아
chapter 24 공동체 구성원 자격과 분배 정의
chapter 25 핵과 멸종에 관한 개인주의 관점 비판
chapter 26 우리가 듀이의 자유주의를 되새겨야 하는 이유
chapter 27 인간이 신의 역할을 하는 것은 잘못인가?
chapter 28 롤스의 정치적 자유주의
chapter 29 롤스를 기억하며
chapter 30 공동체주의자라는 오해에 대한 해명
주
출처
해제
찾아보기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Michael Sandel · Humanities
416p

![[운영] <만약에 우리> 1000 캐시백_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T2XWO8sp57dxThcuH2WbGw.jp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mNIUnpJanBiSW1KbklsMHNJbkFpT2lJdmRqSXZjM1J2Y21VdmNISnZiVzkwYVc5dUx6STFNRE01T0RVNU1URTFNakV5TmpZaWZRLmxRUnhKZDJxUi1vYVdHcjR4bzFFS3dJRVJxM3pGemZTeWVKemlqRkxSbmM=)
![[운영] <만약에 우리> 1000 캐시백_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NCIXGDs3-yKIR6aK2qBkNw.jp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mNIUnpJanBiSW1KbklsMHNJbkFpT2lJdmRqSXZjM1J2Y21VdmNISnZiVzkwYVc5dUx6ZzJNak00T1RBME5qRTBOelV5TXlKOS5YT2NoLXpsZUsyanl2OFRuWVJGUm80Q2tKWU04OGpQVko0OXhNOTZnRHlN)
<왜 도덕인가?> 개정판. 저자 마이클 샌델은 현실 정치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우리 주변에 있는 도덕적.정치적 딜레마들을 제시하면서, 결과적으로 현대 민주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정의관에 이의를 제기했다. 현대 정치는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하고, 특정한 도덕관념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정의라고 본다. 즉, 공동체에서 논쟁이 되는 도덕적 문제는 정치적 고려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샌델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중립성 논쟁의 예시로 인용되곤 하는 링컨과 더글러스 간의 논쟁을 꺼내 이 정치적 자유주의 이론이 가진 맹점을 보여주었다. 샌델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특정 문제에 대한 자신의 찬반의견 피력이 아니다. 다만 도덕적 문제에 대해서 개인이, 정치인이 그리고 국가가 공공 광장으로 나와서 시끌벅적하게 논쟁하면서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결코 우리의 삶에 필요한 정의관과 배치되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
~3/10까지 '고마워' 1,000 캐시 선착순 증정!
왓챠 개별 구매
지금,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
~3/10까지 '고마워' 1,000 캐시 선착순 증정!
왓챠 개별 구매
Where to buy
본 정보의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해 주세요.
Author/Translator
Comment
6Table of Contents
Description
정치는 왜 ‘좋은 삶’과 ‘도덕’에 관한
시끌벅적한 논쟁을 멈추지 말아야 하는가?
이 시대 최고의 정치철학자 마이클 샌델 교수의 명저술 31편,
공동의 삶과 시민의식에 관한 지성과 교양의 장으로 초대한다!
지난 20대 총선 결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하나는 여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그리고 다른 하나는 호남인들의 표가 기성정치에 대한 염증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이로써 경제 활성화 및 노동개혁 법안은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고, 제1야당에 있어서는 호남의 민심이 더 이상 ‘먹고 들어가는’ 표가 아님이 증명되었다. 요컨대, 이번 선거 결과는 기존의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분출된 것이었다.
한편 미국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일명 ‘아웃사이더 돌풍’으로 일컬어지는 도널드 트럼프와 버니 샌더스의 약진에 대해, 양당의 주류 정치에 대한 미국인의 저항이 드러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정의란 무엇인가』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정의 신드롬’을 일으킨 하버드의 정치철학 교수 마이클 샌델은 지난 2월, 「가디언」을 통해서 샌더스와 트럼프의 의외의 활약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내놓았다. 미국인들의 신념이었던 아메리칸 드림이 사라져가는 데 대해서 두 사람이 국민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에게 불리하게 조작된 사회 시스템을 말하는 샌더스에게, 자신의 삶을 지배하는 세력에 대한 통제권의 상실을 말하는 트럼프에게, 미국 국민들이 위안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그동안 기성정치가 약속했던 것은 무엇인가? 규칙을 지키고 열심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그동안 우리의 정치에서는 개인의 권리와 선택의 자유가 마치 풍요로운 삶을 위한 최선의 가치처럼 존재해왔다. 실제로 산업시대 이후 (한국은 경제 급성장 시대 이후) 사람들은 물질적 풍요, 첨단과학, 글로벌 경제, 초국적 협치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 클릭 몇 번이면 외국 쇼핑몰에서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SNS를 통해서 대통령에게 직접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은 진정으로 자유로워졌는가? 우리의 정치는 이상을 향해 진보해 나가고 있는가? 최근 개정 출간된 샌델의 책,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는 이러한 의구심을 드러내며 개인과 정치인 그리고 국가가 되짚어봐야 할 가치에 대해 상기시키고 있다. 개인의 권리와 경제적 부(富)에 대한 담론이 정치의 중심에 놓이게 되면서 사람들은 지역과 종교, 학교 등 공동체 속 도덕적 가치에 대해 말하는 법을 잊어 버렸다. 아니, 이를 얘기하는 것은 고리타분하고 뒤처진 것으로 여겨왔다. 샌델은 이 책에 공공생활을 움직이는 도덕적.정치적 딜레마들을 탐구한 31편의 정치 평론을 수록하면서, 현대 공공생활 속에서 ‘좋은 삶’과 ‘우리’라는 개념을 재조명하고 우리가 이런 주제들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해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의 평론 중 상당수는 정치 논평과 정치철학 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는다. 그 평론들은 두 가지 의미에서 공공철학 분야에서의 모험적 시도라 할 수 있다. 먼저 우리 시대의 정치적?법적 논쟁거리들에서 철학적 근거를 찾기 때문이고, 또 도덕철학과 정치철학을 동시대의 대중 담론과 관계를 맺게 하는, 즉 공개적으로 철학을 행하는 시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서문에서)
아울러, 이 책은 『왜 도덕인가』라는 제하의 기존의 책을 전면 재번역하고, 원서와 다소 차이가 있는 구성을 바로잡았다. 또한 숭실대학교 철학과 김선욱 교수의 감수 및 해제를 통해서 원래 샌델이 말하고자 했던 원서의 의도를 가급적 왜곡되지 않게 담으려고 노력했다.
■ 출판사 서평
자유와 물질의 풍요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상실감에 대한
냉철하고 통렬한 정치 비평의 정수!
재번역과 감수 작업을 통해 새로 개정된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미국의 시민생활>은 미국 정치의 전통과 역사를 전반적으로 되짚어보는 논평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시대의 미국 국민들이 시민의식에 둔감해져 있는 현실의 근원을 찾아볼 수 있다. 김선욱 교수가 해제에서 언급했듯이, 1부의 내용은 한국의 삶과 현실에도 그대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향해 수렴해온 듯한 미국의 정치 흐름은 우리의 그것과 꼭 닮았기 때문이다. 샌델은 현대 자유주의가 지향하는 자유와 공정성의 이념이 우리의 공공생활에 대한 기대까지 충족해주지는 못하고 있음을 말하면서, 공동체의 삶 속에 담겨 있던 도덕적 가치를 정치에서 되살려야 함을 주장했다.
2부 <논쟁들>은 최근 몇 십 년 동안 치열하게 논의되어왔던 여러 도덕적.정치적 문제들에 대해 살펴본다. 공공 영역의 시장화, 소수집단우대정책, 대통령의 사적 비행에 대한 거짓말, 배아줄기세포 연구 지원, 낙태와 동성애에 관한 사생활 보호권 등 찬반의견이 첨예하게 오가는 논제들을 제시했다. 샌델은 이 논쟁들의 중심에 놓여 있는 개인의 권리와 선택의 자유라는 관점이 과연 민주사회를 위한 충분하고도 적절한 프레임인지를 묻는다. 그러면서 정치와 공동체가 이러한 논쟁을 피하려고 하는 경향을 꼬집으며, 직접 이 문제에 대해서 특유의 통렬한 논리로 고민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샌델은 특히, 이들 논쟁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기보다는 독자들이 직접 능동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는 방법을 보여주고자 했다.
3부 <공동체와 좋은 삶>에서는 오늘날 권리 중심의 자유주의 철학의 이론적 토대와 자유주의의 다양한 이형들을 살펴보고, 이에 맞서 다원주의적.시민적 공화주의의 공공철학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설명했다. 특히, 현대 자유주의 정치이론의 정수를 보여주는 존 롤스의 『정치적 자유주의』에 대한 샌델의 냉철한 분석과 비판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교양 있는 시민으로서 일독할 가치가 충분하다.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정치와 도덕을 말해야 하는가?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에서는 현실 정치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우리 주변에 있는 도덕적.정치적 딜레마들을 제시하면서, 결과적으로 현대 민주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정의관에 이의를 제기했다. 현대 정치는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하고, 특정한 도덕관념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정의라고 본다. 즉, 공동체에서 논쟁이 되는 도덕적 문제는 정치적 고려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고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준 것은 바로 존 롤스의 ‘정치적 자유주의’다.
샌델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중립성 논쟁의 예시로 인용되곤 하는 링컨과 더글러스 간의 논쟁을 꺼내 이 이론이 가진 맹점을 보여주었다. 1858년, 스티븐 더글러스는 노예제의 도덕성에 대해 사람들은 의견을 달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가정책은 이에 대해 중립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링컨은, 적어도 중대한 도덕적 문제인 경우 그것을 고려하지 않는 행위에 반대했다.
우리가 더 이상 논의할 수 없으며 대중이 그 논쟁에 대해 관심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전제를 갖고 있는 (…) 철학이나 정치적 견지는 어디에 있는가? 그런데 우리가 전혀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바로 더글러스가 지지하는 정책이다. 나는 묻는다. 그것은 잘못된 철학이 아닌가? 모두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바로 그 일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는 전제 위에 정책제도를 마련하는 일은 잘못된 정치적 태도가 아닌가?
(본문 330쪽)
요즘의 상식으로는 누구나 링컨의 주장이 옳고 더글러스가 틀렸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중립을 주장하는 정치적 정의관의 자유주의 안에서는 링컨의 주장이 성립할 수 없다. 샌델은 이와 비슷한 사례로, 현대 사회에서 치열한 논쟁거리 가운데 하나인 낙태의 문제에 대해서 언급했



134340
4.0
불필요하다는 이유로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하는 문제들. 우린 사실 필요를 외면하고 있는 것.
Fischer
2.0
왜 도덕인가?(WHY MORALITY) - 한국경제신문에서 발간한 책을 읽음. -> 편집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책.
boyhood
2.5
2020년 발췌독
미니언즈
2.5
좋은 글의 난해한 짜깁기.
김성호의 씨네만세
1.5
대중철학서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난해한 문장으로 악명 높은 <왜 도덕인가?>는 <정의란 무엇인가>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하버드 대학 정치철학 교수 마이클 샌델의 저작이다. 2010년 5월 <정의란 무엇인가>가 출간된 이후 분 '센델 열풍'에 편승해 나왔지만 전작 만큼의 대중적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정의란 무엇인가>와 달리 이후 출간된 저작들은 한 단어, 한 문장을 깊이 생각한 후에야 책장을 넘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루고 있는 내용과 수준이 크게 다르지 않음은 물론 같은 작가가 쓴 글이었음에도 두 책이 이토록 큰 차이를 보인 데는 옮긴이의 역량과 출판사의 태도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다. 쉬운 내용을 어렵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에 쏟아진 악평엔 나름의 근거가 있다. 더욱이 김선욱 숭실대 철학과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도덕인가?>가 샌델의 <공공철학>을 번역한 것이며, 임의로 내용을 짜깁기해 글 제목과 본문이 많이 왜곡돼 있다'는 취지로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앞서 2014년 한국경제신문사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앵거스 디턴의 <위대한 탈출>의 취지를 왜곡해 번역했다는 논란에 직면해 증보판을 낸 전력이 있다. 당시 프린스턴 대학출판부와 디턴 교수가 직접 판매중단과 재번역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껏 국내 독자들 사이에선 한국번역계의 부끄러운 초상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으로 회자된다.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는 <왜 도덕인가?>를 와이즈베리가 재편역한 판본이다.
Please log in to see mor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