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배심원

아시베 다쿠 · Novel
4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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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유괴>, <홍루몽의 살인>의 작가 아시베 다쿠의 법정 미스터리 소설. "누명 사건의 히어로가 되어볼 생각은 없나?" 작가를 꿈꾸는 백수 청년 다카미 료스케에게 기묘한 의뢰가 들어온다. 가짜 살인 사건을 꾸며내어 일부러 범인으로 잡혀 들어가, 후에 사건이 날조된 것임을 폭로하고 사법계와 언론의 취약함을 고발하는 논픽션을 펴내 베스트셀러로 만든다는 '인공 누명 계획'. 다카미는 세상에 대한 복수심으로 그 주연인 범인이자 라이터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전혀 기억에도 없는 실제 강간 살인 사건의 용의자라는 무시무시한 혐의였고, '인공 누명 계획'의 전말을 호소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증거인 DNA가 다름 아닌 다카미 자신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변호사 모리에 ??사쿠는 백지수표 조작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의뢰인을 돕던 중 이상한 사건을 목격한다. 남녀가 함께 들어간 집에서 남자만 나오고 여성은 홀연히 자취를 감춘 채 거실 바닥에 대량의 피바다만 남은 것이다. 모리에는 그 현장에서 도망친 남성, 다카미 료이치가 자신의 무실을 호소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건의 배후에 숨은 거대한 음모를 직감하여 그의 변호를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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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머리말 프롤로그 제1부 인공 누명 제1장 ‘무고한 죄’의 유혹 제2장 조혈간세포 이식 제3장 실상에 허상을 겹쳐서 제4장 ‘목격’된 참극 제5장 음화의 밤과 양화의 아침 제6장 ‘무고한 죄’의 개막 제7장 처형대를 향한 간주곡 인터미션 제2부 배심법정 제8장 배심원 선임 ―― 재판 시작 제9장 검찰 측 주심문 ―― 변호 측 반대 심문 제10장 감정인 출정 ―― 휴정 제11장 변호 측 주 심문 ―― 검찰 측 반대 심문 제12장 막간 제13장 공판 제3일 ―― 다시 변호 측 증인 소환 제14장 최종 변론 ―― 배심 평의 ―― 평결 제15장 유죄 선고 에필로그 후기 ―― 혹은 호사가를 위한 노트 소겐 추리문고판을 위한 후기 해설

Description

기상천외한 트릭, 거대한 음모, 통쾌하고 가슴 뜨거운 라스트! 본격 추리와 법정 스릴러의 기적적인 융합 “누명 사건의 히어로가 되어볼 생각은 없나?” 작가를 꿈꾸는 백수 청년 다카미 료스케에게 기묘한 의뢰가 들어온다. 가짜 살인 사건을 꾸며내어 일부러 범인으로 잡혀 들어가, 후에 사건이 날조된 것임을 폭로하고 사법계와 언론의 취약함을 고발하는 논픽션을 펴내 베스트셀러로 만든다는 ‘인공 누명 계획’. 다카미는 세상에 대한 복수심으로 그 주연인 범인이자 라이터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전혀 기억에도 없는 실제 강간 살인 사건의 용의자라는 무시무시한 혐의였고, ‘인공 누명 계획’의 전말을 호소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증거인 DNA가 다름 아닌 다카미 자신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변호사 모리에 슌사쿠는 백지수표 조작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의뢰인을 돕던 중 이상한 사건을 목격한다. 남녀가 함께 들어간 집에서 남자만 나오고 여성은 홀연히 자취를 감춘 채 거실 바닥에 대량의 피바다만 남은 것이다. 의혹을 남긴 채 사건을 잊으려 하던 모리에는 그 현장에서 도망친 남성, 다카미 료이치가 자신의 무실을 호소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건의 배후에 숨은 거대한 음모를 직감하여 그의 변호를 결심한다. 그리고 그들의 공판은 일본 관서지방 첫 배심원 재판으로 결정되고……. 대담한 DNA 바꿔치기 트릭에 숨은 음모란 무엇인가? 세상 전부가 ‘진실’의 이름으로 등을 돌릴 때, 단 한 사람, 정의로운 변호사만이 사람의 ‘진심’을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