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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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 없는 세상의 낱말들
    Author
    Ella Frances Sanders
    Year of Publication
    2016
    Pages
    120p
    Content Rating
    전체 이용가
    Information
    우리는 언어를 통해 생각을 표현하고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하려는 마음과 전해지는 마음이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우리는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해 자주 헤매기도 한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는 누구나가 경험하는 이런 순간들을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낱말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그려낸 책이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반짝이는 눈빛 '티암'(페르시아어), 누군가 올 것 같아 괜히 문밖을 서성이는 '익트수아르포크'(이누이트어), 사랑의 단꿈에서 깨어났을 때의 달콤쌉싸래한 기분 '라즐리우비트'(러시아어), 나뭇잎 사이로 스며 내리는 햇살 '코모레비'(일본어), 부정적인 정서로 폭식을 한 결과 불어난 몸무게를 뜻하는 '쿰메르스페크'(독일어), 당신 없이는 살 수 없기에 자신이 그보다 먼저 죽고 싶다는, 아름답고 소름 끼치는 소망의 맹세 '야아부르니'(아랍어)….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는 없지만 누구나의 마음속에서 반짝이고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낯설고 아름다운 52가지 낱말들을 멋진 그림으로 표현해낸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는 영국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로, 어린 시절 여러 나라에서 살던 경험을 토대로 그 나라에만 있는 고유한 낱말을 일러스트로 그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이 화제가 되면서 책으로까지 나오게 되었다. 영어권은 물론 유럽, 아시아까지 언어의 벽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고 있는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의 한국어판은, 깊고 서정적인 노래로 사랑받는 음악가 루시드폴이 번역을 맡아 특별한 감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