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깨 위 고양이, Bob

제임스 보웬
27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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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흔히들 ‘밑바닥 인생’이라 부르는 노숙자 출신이다. 길거리에서 먹고 자며 마약을 사기 위해서라면 도둑질까지 서슴지 않았던 그가 인생역전에 성공하게 된 것은, 어느 날 우연히 상처 입은 길고양이 한 마리를 만나면서부터다. 책은 소외받던 두 존재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그 속에는 이들의 무용담, 상처, 치유, 우정, 사랑, 웃음, 눈물, 그리고 감동이 녹아 있다. 해리 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의 책을 제치고 당당히 영국 더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제임스 보웬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 저자 중 하나가 되었다. 덕분에 마약도 끊고 유명인사로서의 새 삶을 살고 있는 그는, 돈은 밥과 함께 살 작은 집만 있으면 충분하다며, 블루크로스 라는 이동식 동물병원의 운영기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는 사회운동가로서의 삶을 시작해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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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 길동무들 (Fellow Travellers) 2. 회복을 향한 길 (Road To Recovery) 3. 중성화 수술 (The Snip) 4. 탑승 티켓 (Ticket To Ride) 5. 관심의 중심 (Centre of Attention) 6. 한 남자와 그의 고양이 (One Man and His Cat) 7. 이총사 (The Two Musketeers) 8. 공식화 (Making It Official) 9. 달아난 아티스트 (The Escape Artist) 10. 산타 포스 (Santa Paws) 11. 누명 (Mistaken Identity) 12. 683번 (Number 683) 13. 완벽한 구역 (Pitch Perfect) 14. 몸이 좋지 않은 날 (Under the Weather) 15. 블랙리스트 (The Naughty List) 16. 엔젤 하트 (Angel Hearts) 17. 48시간 (48hours) 18. 집으로 가는 길 (Homeward Bound) 19. 역장 (The Stationmaster) 20. 가장 길었던 밤 (The Longest Night) 21. <빅이슈> 고양이, 밥 (Bob, The Big Issue Cat) 저자의 말

Description

마약중독자 홈리스와 상처 입은 길고양이가 만났다 소외받던 두 존재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은 영국의 감동 실화 에세이 - 영국 더 타임즈.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종합 1위 - 2012. 2013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 <말리와 나> 제작팀 할리우드 영화화 확정 - National Book Award 논픽션 부문 노미네이트 - 영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반드시 읽어야 할 100대 문학작품 - 전 세계 30개국 번역 출간 2012년 3월 영국 출간 이후 유럽 대륙을 중심으로 전 세계 30개국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장기 베스트셀러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프로필은 아주 독특하다. 이 책의 저자는 흔히들 ‘밑바닥 인생’이라 부르는 노숙자 출신이다. 길거리에서 먹고 자며 마약을 사기 위해서라면 도둑질까지 서슴지 않았던 그가 인생역전에 성공하게 된 것은, 어느 날 우연히 상처 입은 길고양이 한 마리를 만나면서부터다. 그는 몇 푼 안 되는 전 재산을 털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길고양이를 치료해 주고, 이 매력적인 길고양이‘밥’ 은 투명인간 취급을 받으며 살던 그를 조금씩 세상 밖으로 이끌며 급기야 새 삶을 살고 싶다는 희망을 꿈꾸게 만든다. 이 책은 소외받던 두 존재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그 속에는 이들의 무용담, 상처, 치유, 우정, 사랑, 웃음, 눈물, 그리고 감동이 녹아 있다. 이 책은 해리 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의 책을 제치고 당당히 영국 더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제임스 보웬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 저자 중 하나가 되었다. 밥 덕분에 마약도 끊고 유명인사로서의 새 삶을 살고 있는 그는, 돈은 밥과 함께 살 작은 집만 있으면 충분하다며 블루크로스 라는 이동식 동물병원의 운영기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는 사회운동가로서의 삶을 시작해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황폐한 삶을 살던 한 남자가 상처 입은 길고양이 한 마리를 만나면서 삶의 의미를 찾고 희망을 꿈꾸기 시작했다. “마약중독자, 노숙자, 간신히 입에 풀칠하는 길거리 음악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투명 인간 같은 존재. 그런 나에게 어느 날, 아무리 내쫓아도 끈질기게 내 품을 파고드는 도도한 표정의 친구 하나가 나타났다. 녀석으로 인해 나는 내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 지금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은 제임스 보웬과 그의 고양이 ‘밥’ 열풍으로 뜨겁다. 아시아권과 중동 지역까지 그 인기가 퍼져나가고 있는 중이고, 올 여름에는 미국에서 책뿐만 아니라 영화로까지 제작된다 하니 그때쯤이면 밥은 그야말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있을 게 틀림없다. 제임스 보웬과 밥의 페이스북 팬 페이지는 런던 여행 중 만났던 밥의 사진이나 직접 그린 밥의 그림, 혹은 각국의 번역판 책을 에펠탑, 피라미드, 피사의 사탑, 원형경기장, 노틀담 성당, 도쿄 타워, 천안문 광장 등 랜드 마크와 함께 찍어서 올리는 전 세계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또 사인회를 할 때면 수많은 사람들이 긴 줄도 마다하지 않고 밥에게 줄 간식, 목도리, 장난감, 방석을 손에 들고 찾아와 밥과 제임스를 응원한다. 무엇이 이렇게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걸까? 누구나 마음속에는 자신만이 간직하는 외로움과 두려움이 있는 법이다. 하물며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외로운 길거리 삶을 살던 노숙자와 길고양이가 서로에게 의지해 두려움을 이겨내고 세상과 맞서 싸워 해피 엔딩을 맞는 이 이야기는 어느 누가 보아도 행복하고 가슴 뭉클해지며 모든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언제 어디서 태어나서 어떻게 사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미스터리한 존재. 소외받다 못해 심지어 늘 학대받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사회 최고의 약자. 그런 길고양이가 부모조차 어찌하지 못했던 한 남자의 영혼을 바꾸어 놓고 이렇게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극적이다. 이렇듯 동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사실도 이 책이 갖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런던 도심가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 속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이 책을 덮고 나면 당장 제임스와 밥을 만나러 런던으로 날아가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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